중국(2060년)·인도(2070년)·러시아(2060년) 넷제로 시점…국제사회 목표보다 늦어[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다음달 전지구적 이행점검을 앞둔 가운데 주요국 2030 국가별 감축기여(NDC)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의 과거 배출량 자료를 바탕으로 한 2030년 전망치와 각국이 설정한 ‘2030 NDC 목표치’ 간의 격차가 상당한 수준이라고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24일 한경협에 따르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0%는 상위 13개 주요 배출국에서 나오고 있다.
사우디 비전 2030 산업구조 다각화 목표 맞춰 디지털전환 혁신사업 본격화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T와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STC(Saudi Telecommunication Company) 그룹과 함께 미래 50년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KT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현대건설·STC그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
사우디 정부 초청으로 참석…글로벌 게임사 리더와 게임산업 미래·성장 논의[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 윤송이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 ‘The New Global Sport Conference’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NGSC)는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와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주최로 지난 23일(현지기준) 수도 리야드에서 열렸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는 NGSC 현장에서 내년 여름에 리야드에서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무함마드 빈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주말 서울 한남동 승지원(承志園)에서 삼성의 일본 내 협력회사 모임인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22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에 열린 모임은 이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LJF 정례 교류회로 한국에서 대면 교류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LJF는 올해 발족 30주년을 맞는 모임으로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삼성전자와 일본 내의 반도체·휴대폰·TV·가전 등 전자업계 부품·소재기업들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선행 투자 중요성 강조2030년까지 20조원 투입…차세대 반도체 인프라 기지 구축[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사업 도약을 위한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행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
국내외 석학들 초청해 이건희 선대회장 리더십·신경영 재조명 김황식 이사장 “신경영 정신, 기업 미래준비 이정표 제시 기대”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경영학회가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고인의 리더십과 사회공헌, 삼성의 신경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구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2030 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최 회장은 이날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추진 중단,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필요”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 EC룸에서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제6단체는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 반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 등을 담은 ‘노사관계 안정과 기업경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경제계 입장’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제6
ESG 비전·사업전략 수립…내년 1월限 5개년실천계획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계열사별 ESG위원회 설치[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태광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미래위원회’ 출범을 16일 알렸다. 미래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일관성과 속도감 있는 ESG 추진을 위해 그룹 비전과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이 미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태광그룹은 ESG 추진 목표를 ▲불확실한 미래
SK ‘대미투자 지속 진행’, 美 ‘첨단산업 공급망 파트너 지원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가 최태원 회장이 지난 11일 방한중인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상원의원 대표단을 SK서린사옥에서 만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과 미국 의원들은 포괄적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디지털전환 등 글로벌 이슈의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
“메모리 반도체 활용 범위 확대…핵심 경쟁력은 초기술·인재”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사장)는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곽 사장은 “초기술을 이뤄내는 것은 우수한 인재”라며 “반도체 미래 인재들이 SK하이닉스에 모여 첨단 기술 개발에 전념하면서 세상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경영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친환경 기술과 첨단 테크놀로지가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강일원·강규상 변호사 사임[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LG그룹 총수일가의 상속회복청구소송의 원고(김영식·구연경·구연수 세 모녀)측 소송대리인인 강일원 대표변호사가 돌연 사임했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원고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강일원·강규상 변호사가 사임서를 제출했다. 사임서를 제출한 날이 첫 변론일인 5일 다음날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강일원·강규상 변호사와 함께 원고 측 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 로고스의 배인구·조영욱·성주경 변호사가 지난 5월 사임했다. 이후
김 회장 “한화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 써와” 강조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화그룹이 지난 9일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한화는 김승연 한화 회장이 휴일인 창립기념일 다음날인 10일 사내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은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창업정신인 ‘사업보국’을 되새기고 창립 71주년을 기념했다. ◆ 창업시대의 야성 되살려야 10일 오전 김승연 회
지난 6일 안양 LS타워서 LS Future Day 개최 구 회장 “LS도 기회 살려 리딩기업 도약하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LS그룹이 지난 6일 그룹 미래성장 다짐의 장으로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LS Future Day’를 2회째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룹의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연구개발(R&D) 최고
“지분 비율 명시한 문서에 김영식 여사 서명 있어”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LG가(家) 상속회복청구소송 첫 재판에서 구광모 회장에게 경영 재산을 전부 물려주라는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유지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서울서부지방법원은 5일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선대회장 부인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이 제기한 상속회복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는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이 출석했다. 하 사장은 구 선대회장 별세 전후로 그룹 지주사인 LG에서 재무관리팀장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추석연휴를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명절 현장경영'에 나섰다.이 회장은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는 현장 경영을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가고 있다.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일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
한화·한화호텔앤드리조트 공동 사업 참여[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화그룹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가 4일 공식 출범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본부장이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부문을 총괄한다.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그룹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새로 설립된 한화로보틱스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한 것이다. 지분은 한화가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2% 보유한다. 한화로보틱스는
국민 생명·건강 위해 일평생 헌신…사회적책임 솔선수범[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박카스의 아버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1927년 경북 상주에서 고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42년간 제약업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원의 매출을 기록
경영권방어·독립경영 차원 분석 나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최성환 사장이 올해 들어 20차례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늘리고 있다. SK그룹 내 계열분리 준비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 사장이 경영권 방어와 독립경영을 위해 주가가 낮은 시점에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이는 최 사장이 자사주 매입 후 주가 상승을 이끌어 이사회 내 의결권 지지세력을 넓혀 발언권을 강화할 수 있고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이룰 수 있어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삼성 여성임원 157명카카오 6개 계열사 임원 5명 중 1명은 여성[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국내 30대그룹 여성 임원 비중이 5년새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 상위 30대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65개 기업의 여성 임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726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원(1만561명) 중 여성은 6.9%로 2018년 1분기(271명)보다 455명 늘었다. 여성 임원 비중은 5년전(3.2%)보다 3.7%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