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신임 위원장 “의미 있는 일이라 수락…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 변호사를 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이 신임 위원장은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현 위원장인
-압박 수위 높이는 공정위 “지배력 편법 강화 가능성”-전경련 “공정위, 기업 보호 절차도 강화해야” 주장[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공정거래법 시행령 전부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재계가 재개정을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당국의 권한이 더 커지는 만큼, 기업 보호도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 재계의 입장이다. 23일 재계 및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공정거래법이 오는 30일 시행된다. 이번 개정 법안에는 동일인(총수)은 총수 일가가 20%
-내년 오너 3·4세대 평가 받는 해… 신사업 발굴 활발-18개 그룹 2022년 승진 임원 올해보다 20% 이상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삼성·현대차·SK·LG·롯데·한화 등 10대 그룹이 연말 인사에서 '세대교체', '혁신', '다양성'을 기조로 내세워 조직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특히 대다수의 10대 그룹은 혁신에 가까운 인사를 통해 새 먹거리 확보를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세대교체는 디지털 전환 움직임과 함께 성과 기반의 젊은 인재를 앞세워 신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이 22일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위기 극복에 헌신해 온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특별격려금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각 회사 상황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상여기초금의 최대 200%가 지급될 계획이다.삼성은 이번 특별격려금 지급에 대해 “글로벌 경쟁 심화로 악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회사와 임직원이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제·금융 지원 ▲탄소감축 성과제 도입을 제언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전략보고회는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관련 선도적 역할을 한 기업인들을 초청해 탄소중립에 나서준 데 대한 고마움과 함께 정부의 지원 의지를 보여줬다.최 회장은 민관 합동 탄소중립 산
- 중동서 반도체·5G 사업 확대 논의? JY “회의 있었다”- 일각선 “중동 건설사업 확대”…향후 출장는 유럽 예측[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9일 오후 2시 40분께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서울시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부회장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 각계 방면의 전문가들과 글로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각 나라 산업에서 미래를 어떻게
- COO 산하 경영전략·경영지원부문 신설…구광모 리더십 강화 포석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LG그룹 지주사인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에 선임돼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 전반의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 COO 산하에 경영전략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이 신설되면서, 권 부회장은 LG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 강화’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LG 등 6곳은 이달 24~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LG그룹은 “권 신임 부회장은 LG
- 반도체 부지 테일러시 확정…재계 “이 부회장,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해결 성과”[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이달 14일 북미 출장을 떠났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오후 3시 50분께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10박 11일간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면서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사업 분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해 ‘뉴삼성’을 향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이 부회장은 귀국길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만나면서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해 참 좋은 출장길이었다”고 말했다.
- 바이오·차세대 이동통신 구체화 행보 분석[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출장에서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 및 이통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의 최고경영자(CEO)과 잇달아 만나며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래 성장사업을 바이오와 차세대 이동통신 꼽은 만큼, 협력 확대를 통한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의 미국 뉴저지주 본사를 방문해 한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에는 총 51만여명이 응시한다. 이 가운데 68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받아 격리된 채 수능을 치른다.수시가 활성화 돼 예전 같은 긴장감은 크게 없지만,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사회적 풍토는 여전하다.통상 수능일엔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장 이동 편의를 위해 지역 관공서·기업체 등 출근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증차된다.상황이 이런 가운데 대다수의 10대 그룹은 수능일 직원 출근시간이 예년과
- 반도체 공장 부지 결정 전망…모더나 본사 방문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 가석방된 이후 본격적인 해외 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지난 14일 첫 북미 출장행에 올랐는데, 5년 만의 미국행을 통해 ‘뉴 삼성’으로의 속도를 내기 위한 반도체 공장 투자 등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투자 결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미국 파트너들을 보기로 돼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존 오소프(Jon Ossoff)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만나 미국 친환경 분야 투자를 약속했다.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오소프 의원, 크리스토퍼 델 코소(Christopher Del Corso)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SK에서는 이완재 SKC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등이 함께 했다.올해 34세인 오소프 의원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 출신이다. 기후변화 대응
-품질경영 활동 공헌 인정받아…황 사장 ”ESG 경영 정착 앞장설 것”[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29일 전북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서 황창화 사장이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매년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한난은 품질경영을 통한 고객만족, 산업발전은 물론 국민 기대와 정부정
-추도식에는 가족만 참석…사내 게시판에 온라인 추모관 개설[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25일 경기 수원시 이목동에 있는 가족 선영에서 조용하게 치러졌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 추도식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갖자는 이 회장 유족들의 뜻에 따라 차분하게
-2021 CEO세미나 폐막…2030년 2억톤 탄소 배출 감축 등 ESG별 세부 목표 실행[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에서 이같이 말하며 "2016년부터 각 사들이 치열하게 딥체인지(Deep Change)를 실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완화를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재계는 다시 '대면 일상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 현대 등 주요 그룹들은 최근 대면회의, 해외 출장 등을 늘리는 한편, 재택근무 비중은 점진적으로 줄이며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회식도 부활하는 분위기다. 다만, 확진자 수가 여전히 매일 1,000명을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위드 코로나 동참에 회의적인 반응으로 보이는 기업도 여럿 있다. 2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달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25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최 회장과 회동한다.이날 김 총리와 최 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희망ON프로젝트'를 위해 SK그룹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인력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SK그룹 관계자는 "정부 주관 주도 행사라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만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앞
-창립 69주년 창립기념사서 강조…사업 구조 혁신·디지털 전환·지속가능경영은 새 패러다임 이끌 화두[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2일 "한화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전의 DNA’가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두려움이 아닌 희망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가슴 뛰는 도전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룹 69주년 창립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의 상황을 ‘위기가 일상화된 세상’으로 “거대한 변혁의 소용돌이가 다시금 우리 앞에 놓였다”고 진단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SK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경영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맞춰 SK그룹의 각 관계사 이사회는 최고 경영자(CEO) 후보추천 등 선임 단계부터 평가·보상 관여는 물론 시장 요구 반영을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SK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그룹 차원에서 추
-전기차 시장 장악 '사활'…수소산업 이끌어-미래 모빌리티 '앞장'…올 2분기 최대 실적[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이동을 경험할 것"이라며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후 정 회장은 약속대로 자율주행과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