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오는 2027년까지 연금 급여 지출이 연 평균 10.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연금 보험료 수입은 연평균 2.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17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중장기 기금재정관리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지출(사업비+기금 운영비)은 올해 37조1,216억원에서 2027년 54조2,849억원으로 연평균 10.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금 급여비는 36조2,287억원에서 53조3,413억원으로 연평균 10.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청년들의 비중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의무 상환 대상자는 29만1,830명이었다.18만4,975명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57.8% 증가한 수치다.상환 의무에도 체납된 액수는 빠르게 증가했다.지난해 학자금 체납액은 552억원으로 206억원이었던 2018년의 2.7배 규모였다.체납인원도 2018년 1만7,1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0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6원 오른 1,759.6원을 기록했다.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오른 1,841.9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8.5원 오른 1,731.5원이었다.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4.7원 상승한 1,655.3원으로 집계됐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드사들의 회수불능 채권이 2조원에 육박하면서 우려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으로 변제가 어려운 고객이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카드사 영업 패턴을 고려할 때 빚을 내 대출을 해주는 만큼 향후 실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저축은행들의 자금조달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정기 예·적금 금리를 높이면서 과도한 금리 경쟁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은행은 타 은행권과 달리 자금조달 경로가 예·적금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수신을 확보하려면 금리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최근 5년 간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금액 환급률이 30.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조1,722억원에 달했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2,927억원, 2019년 4,859억원, 2020년 1,745억원, 2021년 1,080억원, 2022년 1,111억원 등이다.해당 기간 시중은행(인터넷은행 포함) 에 접수된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보이스피싱 피해
1인당 상여금(정액) 평균 45만원…길어진 연휴에 전년比 11.2%↑[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9%로 원활하다는 응답(15.8%)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년 수준이라는 응답은 57.4%로 과반을 넘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주원인으로는 ▲판매·매출 부진(77.7%) ▲인건비 상승(36.7%) ▲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중고차 수출이행 여부 신고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출을 위해 말소처리된 중고차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등록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수출을 준비하기 위해 말소된 중고차의 신규등록 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1년으로 변경했다. 중고차를 수출하려는 수출업자는 차량 말소 후 정해진 기한 내 수출 여부를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으면 폐차 처리되거나 과태료를 내야한다. 중고차를 수출하려는 사업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출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번주 금융업계에서는 인터넷은행 3곳의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지만 연체율이 크게 상승해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3곳(토스뱅크·카카오뱅크·케이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은 1,70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452억원과 비교해 3.8배 늘어났습니다. 반면 연체율은 올해 2분기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이 토스뱅크(1.56%), 케이뱅크(0.86%), 카카오뱅크(0.52%)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평균 연체율(0.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내년 상반기 개인들의 소액 국채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을 위한 ‘국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는 저축성 국채로 내년부터 도입 및 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으로 전용계좌만 개설하면 개인 누구나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판매대행기관 창구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청약 및 구매할 수 있다.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 1인당 구매한도는 연간 1억원으로 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정부가 세수 결손분을 충당하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재원이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공자기금이란 여러 기금의 자금을 통합관리하는 계정이다.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통상 기금 여유재원은 최대 5조원을 넘기는 것은 어렵다고 알려졌지만 기획재정부는 다른 기금 예탁금을 조기 회수하는 방식으로 예년 수준보다 크게 웃도는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추경예산안 편성 없이도 세수 결손분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뜻이다.기재부는 다음 주 '세수 재추계' 결과 발표를 앞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번주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취임 2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SK그룹의 재계 순위를 5위에서 2위로 끌어올리는 등 그룹의 양적성장과 질적 확장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전자·IT업계에선 김영섭 KT 신임 대표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LG에서만 39년간 재직했던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영 키워드로 '고객', '역량', '실질', '화합' 등 4가지를제시했습니다.건설 부동산 업계에선 홍문기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사장이 오는 9월 3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합니다. 홍
법률·의료·AI 접목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디지털플랫폼 정부 고도화[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4조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알뜰 재정, 살뜰 민생 2024년 예산안’을 이날 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AI, 바이오, 사이버보안,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첨단 서비스 분야를 고도화하는데 예산 4조4,00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정부는 AI가 다른 산업과 융합될 수 있도록 민간 중심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내년도 예산이 총지출 656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액수다. 규모로 따지면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20년 만의 최소 증가 폭이다. 예산안에서 내년 총수입은 총지출보다 45조원 가량 부족한 612조1,000억원 규모로 짜였다.정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이 내달 초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내년 예산안에는 이른
휘발유·경유 물가 하락 기여도 축소 예상추경호 부총리 "10월 이후 평균 2%대 유지" [SRT(에스알 타임스) SR타임스 기자] 최근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과 다음 달에 다시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체 물가 상승폭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인 결과다. 정부는 다만 10월부터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 넘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올해 소
금리 7% 이상 신용대출·카드론 대상[SRT(에스알 타임스) SR타임스 기자]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의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대상 대출이 가계신용대출로 확대된다.27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가 고금리 가계신용대출을 받아 사업용도로 지출한 경우 31일부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대출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1억원까지 5.5% 이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 지난 23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신임 회장 상견례 가져[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SIMPAC 빌딩에서 최진식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신임 회장을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류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경제인협회로 새 출발하는 전경련의 역사와 전통을 바로 세워야 할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셨다”며 “강인한 기업가정신과 남다른 경륜을 바탕으로 한경협의 재도약을 누구보다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는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최 회장은 “자국 중심주의 확산
300인 이상 중견기업 고용허가제 허용 바람직…추가 확대산업단지 입지, 화학물질 규제 개선…기업 부담 경감 기여[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주재한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언급한 ‘킬러규제 혁파’에 대해 중견기업계가 환영 의사를 밝혔다.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300인 이상 지방 뿌리 중견기업 고용허가제를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이를 모든 업종과 지역을 추가해 확대 시행해야한다고 논평했다. 비전문 외국인력 고용 기준을 완화한 외국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토스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관련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형석 토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종호 보안기술팀 리더,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보안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진행중인 892억원 규모 설계·감리 용역계약 절차 중단LH 퇴직자 명단 제출 의무화…전관 없는 업체에 가점[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관업체와 맺은 계약을 취소하고 진행중인 용역계약 절차도 중단하기로 했다. LH는 2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에서 중단된 용역계약 처리 방안을 이날 밝혔다. LH는 지난달 31일 이후 전관업체를 선정한 설계공모 10건(561억원), 감리용역 1건(87억원)에 대해 계약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입
지난 1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공정거래위원회 중견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지주회사 자산 요건 완화 및 자·손자회사 의무지분율 완화 등 정책 개선과제 전달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자발적으로 지주회사를 설립·전환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지주회사 자산 요건과 자·손자회사 의무지분율을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근 상장회사회관에서 개최한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나누고, 자·손자회사 설립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의 기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