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내부통제 실패로 인한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 대표이사와 임원의 책임 영역을 사전에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금융위원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투센터에서 ‘바람직한 내부통제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본시장연구원 주최, 금융위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엔 변제호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이홍경 SC제일은행 이사 등이 발제를 맡았다.내부통제란 금융회사가 건전성, 소비자 보호, 준법 경영 등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진행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CEO 선임을 단행할 예정이다. 연말 CEO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신탁, 신한저축은행, 신한벤처투자, 신한AI 등 10곳이다.신한금융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자경위는 위원장인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사외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용병 현 회장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은행들이 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2조3,000억원 규모의 은행채 차환 발행을 시작했다. 내년 1월과 이후 만기도래분에 대해서는 발행 시기와 규모를 분산·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발행해 나선다.19일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은행권과 함께 ‘제3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를 열고 연말·연초 은행권 자금조달·운용 현황과 은행채 발행재개 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주요국 물가, 경기둔화 흐름·통화 긴축 속도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3일 실시되는 제6대 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23일 오후 3시 금융투자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실시되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는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성명 가나다 순) 등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금투협회는 세 후보자의 소견발표 자료를 전 회원사에 발송했으며, 임시총회에서는 세 후보자의 소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19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을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완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비대면 완결 서비스는 보증재단이나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쏠(SOL) 또는 쏠비즈(SOL-Biz)에서 보증신청부터 대출 신청, 서류 발급 및 제출, 대출 실행까지의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기존 영업점의 대출 심사 과정을 시스템화해 서울보증재단 보증서 승인 당일날 비대면으로 대출 약정(오후 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 소비자의 투자 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투자업자가 성행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19일 ‘과거 금융투자 손실 보상’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하거나 허위·위조 자료로 투자를 유인해 투자자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은 과거 금융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 투자 손실을 보상해준다며 전화나 SNS 등으로 비상장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불법 투자업자 유형을 소개했다.이들은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 수익이 보장된다며 투
- 올 3분기 기준, 직전분기 보다 ‘1,931억’ 감소- “카드사 입장, 중금리 대출 비매력”[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드사들의 중금리 신용대출 취급액이 감소국면에 접어들었다. 자금조달비용 부담에 카드사들이 취급 비중을 줄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카드사들은 수신 기능이 없어 여신전문금융채(이하 여전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토대로 여신 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드사 입장에선 여전채 금리가 상승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자연스레 대출금리를 올려서 조달비용을 상쇄할 수밖에 없다. 중금리 대출 취급 비중이 줄
- 수요예측 기간 2일에서 7일로 연장… 상장 당일 가격변동폭 최대 400%까지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금융당국이 공모주 청약 시 기관들의 납입 능력을 초과하는 이른바 ‘뻥튀기 청약’(허수성 청약)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하고, 상장 당일 가격변동폭을 공모가 기준 63∼260%에서 60~40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허수성 청약 방지 등 기업공개(IPO) 건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IPO는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첫 관문이자 자본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또다시 상승했다. 금리 산정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영향이다.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은 7% 후반대로 급등해 8%대 돌파를 앞둥 상태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5.19~7.72%로 나타났다.전날 공시된 11월 신규 코픽스가 급등하면서 코픽스 변동폭을 그대로 반영하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의 변동금리는 하루 만에 0.36%포인트가 올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MG새마을금고는 16일 자동할인 캐시백,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유닛(AllYouNeed)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올유닛 체크카드는 ▲이동통신요금(SKT‧KT‧LG U+) 결제금액의 1% ▲레저업종(골프‧스키장 등) 이용금액의 1% ▲의료비(종합병원‧치과‧약국 등) 이용금액의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A영역(커피&백화점) ▲B영역(마트&슈퍼마켓) ▲C영역(온라인쇼핑) 중 이용금액이 가장 큰 1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금융그룹 8개 자회사 중 7개 자회사 대표이사가 유임됐다. KB데이터시스템 대표만 새로 추천됐다.15일 KB금융그룹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대추위는 현재의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내실을 다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KB증권 ▲K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은 15일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한 앱테크형 상품인 '온국민 건강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걸음 수에 따라 우대이율을 차등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저축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가입은 오는 2023년 6월14일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능하다.기본이율은 연 2.0%이며 매월 10만보 걷기 후 KB스타뱅킹을 통해 걸음 수를 확인한 경우 월 0.5%포인트씩 최고 연 3.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스타뱅킹 '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사태에 따른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징계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우리은행은 2017년부터 DLF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 채권 금리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대출중개 플랫폼 핀다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고령층이 자사 앱을 열기만 해도 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핀다 앱만 켜면 본인도 모르게 설치된 악성 앱을 곧바로 탐지해 삭제할 수 있고, 각종 피싱 범죄와 해킹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 방위적인 시스템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핀다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금융사기 상담을 가장 많이 요청한 연령대는 50대(1위)와 60대(2위)로 집계됐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50대는 ‘보이스·문자피싱’(40%) 관련 상담
- 물가상승률 둔화에 ‘긴축 속도’ 조절- 연준 점도표, 내년 최종금리 ‘5.1%’[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스텝’(한 번에 0.5% 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 포인트 금리 인상)에서 한발 물러나 긴축 속도를 조절한 것이다. 연준의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 값은 5.1%다.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진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추가 긴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연준은 14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14일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및 새마을금고 중앙회 수신 담당자와 고금리 특판 내부통제 현장점검 간담회를 열어 상호금융의 고금리 예적금 특판을 각 중앙회가 관리하는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부 조합에서 고금리 예적금을 과다 판매하고 고객에게 해지를 요청한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금감원은 예적금 금리는 개별 조합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직원 실수나 조합의 경영능력을 벗어난 과도한 수신경쟁이 조합 건전성 악화 및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앙회 차
- 외국인, 이달 KODEX200선물인버스2X 순매수 '1위'- 외국인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12월 들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10월과 11월 두 달 간 국내 증시 상승장을 견인했던 외국인들이 ‘팔자’로 돌아선 것이다. 일부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 하락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곱버스(2배+인버스)’ 매수에도 나섰다. 오는 15일 오전 4시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를 떠나는 양상
- 하나증권 사장에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하나카드,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 내정[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하나은행장에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하나증권·하나카드 최고경영자(CEO)도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새 하나은행장에 내정된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1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2016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일본 SMBC(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은행과 JPY 100억엔(미화 7,300만불 상당, 약 960억원) 규모의 외화 ESG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신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외화 유동성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커미티드라인을 확대해온 신한은행은 이번 약정체결로 기존의 USD, EUR, CNY 외에 JPY 라인을 추가해 비상조달라인의 통화 다변화에 성공했다.이로써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규모인 미화 환산 기준 약 11억달러의 외화 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할 후보군 18명이 확정됐다. 지주 계열사 CEO 등 내부 후보 9명과 외부 자문기관에서 추천받은 외부 CEO 후보군 9명이다. 다만 외부 후보군의 명단은 비공개키로 했다.13일 금융권 따르면 BNK금융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CEO 후보군(롱리스트) 명단에 18명의 인사를 올렸다.내부 후보군 9명은 BNK금융 계열사 수장인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경남은행장,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영문 BNK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