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3분기, 주요 5대 손보사 손해율 평균 91.04%- 삼성화재 손해율 평균 하회 ‘유일’- 실손보험 손해율 급증 ‘원인’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요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어서면서 보장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기보험은 인보험과 재물보험 영역으로 나뉜다. 인보험은 암이나 뇌질환 등 주요 질병을 보장하거나 치아·치매보험 등이 포함된다. 각 손보사가 취급하는 인보험 중 실손보험은 취급비중이 30~40% 달할 정도로 가입자 수가 많다.손보업계는 각 사가 고위험군 가입자에 대한 인수완화 경쟁을 펼
- 이용규 해외영업팀장 대통령표창 수상[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은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이용규 해외영업팀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하이스틸은 올해 어려운 국내 시장을 극복하고자 수출다각화에 힘을 쏟았으며, 인천공장에서 생산되는 ERW 구조용, 배관용 강관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고,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SAW 송유관, 가스관은 중동, 동남아 수출이 크게 늘면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 맞소송을 제기했다.4일 법원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42.3%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은 현재 SK 주식의 18.29%(1,297만5,472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42.3%에 해당하는 7.7%는 이날 종가 기준 약 1조3,000억 원에 달한다.이
- DLF사태 후 방카판매 비이자수익원 ‘부상’- KB국민·신한은행, 방카슈랑스 불완전판매 대조적 양상- KB국민은행 “고객님, 다른 것 알 필요 없어요”- 신한은행 “가입 목적부터 명확히 하세요”[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대규모 손실을 발생시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은행권의 방카슈랑스 상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사실상 위험성이 덜한 수수료 창출원이 될 뿐 아니라 ‘은행은 곧 저축’이라는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는 매력적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당 경쟁 속에 상품의 내용과 위험성을 고객에게
- 지난 26일부터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절차 ‘가동’- 조용병 회장 채용비리 1심 선고 전 결정 ‘포석’- 유죄 선고 무게…불복 절차 밟겠지만- 신한금융 이미지 실추는 ‘숙제’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돌입하면서 조용병 현 회장의 연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년 가까이 재판을 받아오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내년 초 1심 선고에서 ‘유죄’ 판결이 확실시 될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회장연임 관련해 대체로 단독추대 가능성을 점쳤다.1일 금
- 양주시 "변경 요청 구획 수용땐 노선 질서 혼란으로 불허" 공공 목적- 포천시 "경기도에 조정신청" 심의 결과 주목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포천시와 양주시가 버스노선 변경을 놓고 해당 부서 간에 첨예하게 대립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포천시는 포천관내 버스운수 P업체의 62번 노선에 대한 사업계획변경신청(노선변경)을 접수했고, 변경을 신청한 구획이 양주시 관할지에 해당해 양주시에 노선의 일부를 변경 해달라는 협의요청을 했다.이를 접수한 양주시는 협의요청이 접수된 노선에 대해 변경을 불허 통보했다.불허 이유에
농협중앙회 안팎 “유남영‧최덕규‧이성희 후보 악평 피해자”유남영 조합장 “김병원 현 회장의 후원 사실 아냐”최덕규 전 조합장 “판결확정까지 5년 소요, 무죄추정원칙 따라 행보에 제약 없다”이성희 전 조합장 “경기지역 여원구 조합장과 단일화 어려울 듯”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새로운 농협중앙회 회장을 뽑는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사표를 낸 후보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치열하다. 하지만 공식후보 등록 전부터 세간의 악평을 활용해 비방전이 펼쳐지는 등 각 후보자들의 세력 대결로 복마전 양상으로
- 손해율 폭탄 자동차보험 고육책- 사업비 절감 통한 ‘영업효율’ 향상 목적- 온라인 채널 역시 ‘경쟁심화’…“보험료 인상 통한 체질 개선 필요”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90%를 넘어서면서 온라인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비대면 채널)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 손해보험사들 입장에선 손해율 폭탄인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시급하지만 금융당국과의 조율문제와 부정적 여론을 피하려는 임시방편을 택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의 지난 10월 말 기준(가마감) 자동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현대해상, DB손보에 501억 원 뒤져포화상태 국내시장 경쟁 무의미…'해외시장·디지털화' 선점 분주[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손보업계 부동의 1위인 삼성화재(대표 최영무)의 뒤를 이을 2위 자리를 두고 벌이는 현대해상(대표 이철영)과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의 올해 3분기 실적 추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산 면에서 현대해상이 DB손해보험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지만 핵심 경영지표인 당기순이익만 놓고 보면 DB손해보험이 앞서는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어서다.손해율과
- 최덕규 전 합천가야 7선 조합장…농민 마음 ‘공감’ 탁월- 직전선거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현행 위탁선거법 처벌 안 돼- 대법원 상고와 위헌심판 청구로 출마 ‘가능’- 경기지역 이성희‧여원구 전 조합장 ‘대항마’- 여원구 전 양평양서 농협 4선 조합장 농정 밝아…경기지역 단일화 ‘난제’[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 31일로 확정됐다. 하마평에 오르는 후보들은 공식선거 운동전부터 자신이 가진 강점을 내세우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여론전에 뛰
- 그룹은 타사 인재에 '눈독'...LG화학, 'SK이노베이션' 상대 소송전 '양면 전략' - LG화학의 자발적 퇴사자 4년간 무려 1,762명 "직원이탈 위험수위"- LG전자, LG화학 등 실적 저조...LG디스플레이도 중국에 밀려 경쟁력 상실[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LG가 인력 확보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올해 4월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자사 직원들을 대거 채용하며 영업비밀을 빼갔다고 소송을 했다. 그 와중에 LG그룹은 삼성이 20년간 키운 벤처투자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경기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엄정대처 의지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에 대한 불법시설물 정비가 미미해 형식적 철거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말 남양주시의 수락산 계곡 불법시설물 정비가 시작되면서 불붙은 하천 및 계곡의 불법시설물 정비는 올해 6월~8월에 양주 장흥계곡 정비(54개소 자진철거, 1개소 강제철거)가 100% 완료되었고, 11월5일 가평군은 백팔유원지의 불법시설물을 행정대집행으로 정리한 바 있다.백운계곡이 있는 포천시도 지난 8월부터 67곳의
-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 'BIDV' 외국인 전략적 투자지위 취득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베트남 자산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의 외국인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BIDV는 기존 베트남 중앙은행이 9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증권 ▲보험 ▲리스 ▲자산관리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베트남 최대 자산규모의 국영상업은행이
- 금융권 최초 연금수령 고객 대상 수수료 면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할인 제공 및 손실 발생시 수수료 면제- 고객 중심 조직 운용 및 계열사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 확보[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객의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퇴직연금 전면 개편에 나섰다. 특히, 퇴직연금 최초 가입부터, 적립 및 운용, 퇴직, 연금수령 단계까지 고객의 생애주기와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11일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권
-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급감한 토종 보험사, 3분기도 '악화일로'[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령화‧저출산 등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의 영업력 저하와 손해율 악화 등으로 실적 감소 국면에서 헤어나질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보험연구원도 올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가 전년보다 0.7% 줄어들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업계 전반으로 3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
- 올 8월말 재보험비용 1조2018억 원…전년 대비 653억 원 증가- 각 사별 리스크 관리와 인수심사 '시험대'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재보험을 드는데 올해 8월까지 1조원이 넘는 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 전반에서 보장성상품 중심으로 영업방식을 재편하면서 생긴 기저효과(base effect)로 풀이된다. 재보험은 자신들이 보유한 규모가 큰 계약의 일부를 다른 보험사에 인수시키는 것으로 일종의 보험을 위한 보험이다. 2022년 도입되는 새회계기준(IFRS1
- 혁신금융 여신지원 목표 대비 122% 달성- 혁신금융추진위원회 개최해 진행상황 점검 - 향후 추진방향 논의…베트남 현지 ‘디노랩 베트남’ 출범 - 신남방국가 핀테크로드 개설 앞장[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창업·벤처·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혁신금융추진위원회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CEO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그룹 차원의 혁신금융을 이끌
- 신학철호 출범 곧 1년…반토막난 실적[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작년 11월 CEO로 부임했다. 이 회사가 외부인사를 CEO자리에 앉힌 것은 처음이었을만큼 파격 인사로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신 부회장 부임 1년을 앞둔 가운데 LG화학은 연이은 악재를 마주하며 위기를 겪고있다.실적 악화, 배터리 화재, 소송전, 인재 이탈 등 위기 요소가 산적하지만 뚜렷한 개선이 이뤄지는 분야가 없다. 신학철호가 위기를 돌파하지 못하고 침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우선 실적이 급격히 고꾸라
- 회삿돈으로 소송비용 유용 의혹[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경찰이 회삿돈 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준 효성 회장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30일 오전 7시께 조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조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자신과 관련한 형사 사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변호사 선임료 등 소송비용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조 회장 횡령 의혹과 관련해 이상운 효성 부회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공정거래조사부 배당···고위공직자 접대 의혹[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정관계 고위 인사 수천 명에게 골프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금융정의연대·태광그룹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가 이 전 회장을 뇌물공여,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승모)에 배당했다.앞서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 22일 "이 전 회장은 김기유 전 실장(티시스 대표이사)과 함께 계열사를 동원해 골프장 회원권과 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