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안랩·獨 패슬러와 공동개발···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응[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대한민국 대표 통합보안기업 안랩(AhnLab),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Paessler AG)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국제선급협회(IACS)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
9만3,000㎥의 암모니아 운송 가능…2027년 하반기 인도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 19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를 비롯해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서울대 선박유탄성연구센터와 선박 슬로싱 기술 고도화 추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선박 화물창의 슬로싱(Sloshing)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이현호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연구소장과 김용환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LRFC)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슬로싱은 LNG(액화천연가스) 등 액체 상태의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위한 ‘바이사이클’ 캠페인 진행[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가 판교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버려지는 폐핸드타월 ‘제로(0)’ 달성에 나선다.HD현대는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GRC 전 구역에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의 하나다.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의 소모
새해 첫 수주…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 6척↑[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건조 계약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5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 암모니아 운반선
선박 보조 발전 장치, 수소연료전지·ESS 장착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는 17일 김동관 부회장이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 주요 수단이며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를 차지해 탈탄소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김 부회장은 이날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100% 친환경 연료만 사용하고 전기 추진도 가능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시했다.한화는 100% 암모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자동화 솔루션 일괄 공급[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는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신축될 세종허브센터는 연면적 14만4,960㎡(약 4만3,850평),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이며, 중부지역 매장의 물류를 담당한다.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유지관리에 이
에너지·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 참석[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Transport Governors)’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Gas Governors)’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선 부회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 ‘PSA 인터내셔널’, ‘볼보’, ‘DHL’ 등 20여 개 글로벌 선도 기업
EU 경쟁당국 늦어도 내달께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최종 승인’ 방침[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대한항공이 3년 넘게 공들여 온 아시아나와의 합병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할 방침이라는 외신 보도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나오면서다. 승인 관련 공식 발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께는 나올 전망이다.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15일 종가 기준 대한항공은 0.44% 오른 2만2,950원, 아시아나는 6%대 급등한 1만2,090원을 기록했다.앞서 2020년 11월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12일 발생한 옥포조선소 내 폭발사망사고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화오션 옥포사업장 내 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장 안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화오션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중대재해 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중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다"라며 "관계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내
연간 수주 목표 17.7% 달성[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LPG운반선(VL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3,101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27척을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금액은 약 23억8,000만달러다. 이번 수주로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 중 17.7%를 달성하게 됐으며, 선종별로는 LNG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며, 공식 발표는 이르면 이달 말 혹은 내달께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로이터는 이번 방침이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공항 이착륙 횟수(슬롯)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라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지난 12일 오후 폭발사고가 벌어져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했다.14일 관련 내용에 따르면, 이날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소속 20대 A씨가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진술을 받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폴란드·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시너지 확대 나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12일 밥콕 인터내셔널의 국제 부문 총괄(Managing Director)인 닉 하인(Sir Nick Hine) 경(卿)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한화오션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밥콕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에게 한화오션의 최첨단 연구 설비들과 잠수함 관련 기술 경쟁력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잠수함 시장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밥콕 인터내셔널
VLAC 2척·PC선 15척·LNG선 2척·VLGC 6척 건조계약 체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일 8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의 포문을 열었다.이어 5일에는 오세아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MM은 10일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통상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운항일수가 기존 대비 15일(왕복 기준) 이상 늘어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1월 중순 이후 유럽향 선복 부족 현상이 더욱
가블러 코리아 설립에 맞춰 기술협약 맺고 시너지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방산 수요가 늘면서 군함 수출과 수출 이후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참여하기 위해 기술협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독일 방산업체인 가블러(Gabler)와 양사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강 마스트는 잠수함 상부 구조물에 설치되는 장비로 잠망경, 레이더, 통신기 마스트 등이 있다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에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총 수주 금액은 3,173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027년 3월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올해 수주 목표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조선사별로 3년의 수주 잔고가 충분하고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별 수주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력 공급 문제로 단기간 내 건조 능력을 확장하기 어렵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는 135억달러로 지난해 목표(157억4,000만달러)보다 14.2%
HD현대중공업 건조…2027년 인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