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Social Responsibility)은 사회적책임이다. 국가, 기업, 민간단체를 포함한 모든 조직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접어들어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환경-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사회전반에 확산되면서 어떤 기업이나 조직체(공기업 포함)든지 사회적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발전은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SR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본지는 2010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지침인 ISO26000에 근거한 글로벌 스탠다드 SR 규범인 '조직의 지배구조'와 '공정운영'(공정한 경영활동), '소비자 문제'(소비자이슈), '인권', '노동'(노동관행), '환경'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운전기사 폭행 등 '회장님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이 다수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몽고식품 특별근로감독 결과 사업장에서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부 창원지청은 지난 6일부터 몽고식품에 근로감독관 7명을 보내 사업장 전반에 노동 관련 법 위반사항이 있는지 집중점검했다. 임금 수준과 근로시간, 사업장 내 안전조치, 휴식시간 등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법리 검토를 마치고 구체적인 혐의를 적용해 법적 절차가 완료되면 적발 사항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기아차 노사는 6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작년 8월 11일 상견례 이후 148일, 선거를 통해 선출된 신임 집행부와 재교섭을 가진 지 29일 만이다. 교섭 장기화로 인해 산업계 및 협력사, 고객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혼란을 최소화하자는 데 노사간 공감을 이루면서 새해 들어 신속하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는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방안을 합의하여 시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올해부터 간부사원 대상으로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20대 청년들은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 '청년실업률 감소'를 꼽았다. 6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20대 남녀 7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해 소망과 걱정’ 설문조사에 따르면, 새해가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로 ‘하는 것 없이 나이만 먹는 것 같아서’(45.8%)가 1위에 꼽혀 상당수 청년이 뚜렷한 목적지 없이 흘러가는 자신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의 이유로는 ▲‘기약 없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25.0%), ▲‘준비 중인 시험 합격에 대한 불안감’(10.8%), ▲‘계속해서 치솟는 물가’(10.1%), ▲‘애인 없이 새해를 보내야 할까
▲ YTN캡쳐화면 ‘갑질논란’ 김만식 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사과는 했지만…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몽고간장, 된장 장류식품 110년 역사의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76)이 28일 ‘운전기사 폭행·폭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김 회장은 이날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창원공장 강당에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말을 하면서 연신 고개를 숙였다.이날 김 회장의 장남인 김현승 몽고식품 사장(48)도 함께 사과했다.김 회장의 사과는 지난 22일 운전기사 폭행이 알려진 후 6일만이다.폭행 등이 알려진 다음 날 몽고식품은 김 사장의 이름으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김 회장의 명예회장직 사퇴 선언을 했지만 소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국내 대표 장수기업으로 꼽히는 몽고식품의 김만식 회장(76)이 자신의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언,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과했다. 몽고식품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이름으로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당사자 분에게는 반드시 명예회장이 직접 사과를 드리겠다"며 "사태를 책임지고 명예회장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전했다. 몽고식품은 "그동안 몽고식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죄 드린다"며 "특히 피해 당사자 분에게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KEB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지점장, 지점장, 관리자 급이 주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퇴직 신청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으로, 퇴직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다. 이 은행이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는 장기근속자가 아닌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건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관리자(부장·지점장)급 전원과 만 43세 이상 책임자(차·과장)급 직원, 만 40세 이상 행원이다. KEB하나은행은 희망퇴직자에게 근속기간에 따라 24~36개월치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주기로 했다. 지급액수는 1인당 2억~3억
SR(Social Responsibility)은 사회적책임이다. 국가, 기업, 민간단체를 포함한 모든 조직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접어들어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환경-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사회전반에 확산되면서 어떤 기업이나 조직체(공기업 포함)든지 사회적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발전은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SR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본지는 2010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지침인 ISO26000에 근거한 글로벌 스탠다드 SR 규범인 '조직의 지배구조'와 '공정운영'(공정한 경영활동), '소비자 문제'(소비자이슈), '인권', '노동'(노
SR(Social Responsibility)은 사회적책임이다. 국가, 기업, 민간단체를 포함한 모든 조직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접어들어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환경-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사회전반에 확산되면서 어떤 기업이나 조직체(공기업 포함)든지 사회적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발전은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SR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본지는 2010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지침인 ISO26000에 근거한 글로벌 스탠다드 SR 규범인 '조직의 지배구조'와 '공정운영'(공정한 경영활동), '소비자 문제'(소비자이슈), '인권', '노동'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삼성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협력사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은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 우수 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전기ㆍ전자ㆍ중공업ㆍ건설업종 뿐만 아니라 호텔신라ㆍ삼성웰스토리 등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100여개 협력사를 포함, 삼성 12개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2000여명의 신입·경력직 현장 채용을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안충영 동반성
▲ 김재원 전북경찰청장. 사진=전북지방경찰청 홈페이지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이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자리에서 여기자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으로 파문을 빚고 있다. 1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 청장은 13일 오후 관사로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만찬 자리를 가졌다. 처음엔 화기애애하기 진행되던 만찬이 김 청장의 성희롱적인 발언으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 청장은 만찬 도중 한 여기자에게 쌈을 싸주면서 “고추 먹을 줄 아냐”고 질문했다. 이에 여기자는 “당연히 먹을 줄 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청장이 “여자는 고추만 먹을 줄만 알면 되냐. 여자는 고추를 좋아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발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지난 2분기 3조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생산직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생산직 직원들에게 1인당 100만 원대의 밀린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전체 직원 1만3000여 명 중 생산직은 7000여 명에 달한다. ▲ 대우조선해양 거제도 옥포조선소 전경. ⓒ대우조선 최근 채권단으로부터 4조 200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 상황에서 대우조선이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여론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대우조선은 “지난 9월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기업에 의한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인권경영 관련 제도가 마련된다. 3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인권위는 기업에 인권존중 경영을 유도하고 강제하는 다양한 수단이 담긴 ‘기업과 인권 국가기본계획(National Action Plans·NAP)’ 수립을 정부에 권고한다. 인권위가 이번에 추진하는 제도는 기업에 의한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인권위 차원의 정책이 아니라 유엔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인다면 기업 환경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재계가 벌써 긴장하고 있다. 권고안 초안을 보면 공기업의 경우 ‘인권경영’의 성과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SR타임스 장석일 기자]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40곳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 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공기업을 비롯해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산자부 소관 40곳 공공기관 모두가 임금피크제를 완료했다. 퇴직 2년 전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는 기관은 31개다. 퇴직 3년 전부터 적용하는 곳은 8개 기관, 4년전 적용 기관은 1곳이다. 이 기간에는 임금피크제 적용 1년 전 연봉의 68% 수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임금피크제를 통해 절약한 재원으로 2016부터 2017년까지 2년간 2300여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