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제품 격차 확대, 재무구조 강화 등 빠른 대응 강조[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4일 신년사로 “올해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을 유지하는 한편 미래에 대해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박 회장은 먼저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며 과감하게, 경쟁자에 앞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시장상황 변화 시 지체 없이 궤도를 수정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단계별
원가혁신·사업목표 달성…재무건전성 확보·턴어라운드고객중심 사고·일하는 방식,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스피크업, 건강한 조직문화로의 변화 가속화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취임 이래 지난 한 달은 회사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나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각 사업 부문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고 국내외 사업장의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봤다”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했
기술개발·자금확보·특허 등 성장 선순환요소 구축[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새해 경영 방침을 전했다. 허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그룹 경영방침을 ‘적극적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로 결정했다”며 “특히 과감한 M&A 등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기존 사업도 철저히 점검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계열사는 기술개발과 자금확보, 특허 등 회사 성장의 선순환요소를 구축해 총요소 생산성을 극대화해야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허 회장은 경영환
지난 1일 오전 그룹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 전해[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사업형 투자회사 목표…일하는 방식 혁신 지속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2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속적으로 이해관계자 가치를 높이는 사업형 투자회사로 빠르고 확실하게 변합시다”라고 구성원들에게 강조했다. 우선 이 대표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사업과 투자 모두 튼튼한 반석 위에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업은 지속가능한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측면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사업구조의 진화를 모색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푸른 용(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용띠 경영인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기업 총수일가 용띠 인물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있다. 1952년생인 김승연 회장은 1981년 29세에 회장직에 오른 후 한화를 재계 7위까지 올려놨다. 현재는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그룹을 경영하고 김 회장은 최종결정권자 역할을 하고 있다. 김 회장과 동갑내기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
사장단·임직원 등 400여명 참석[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삼성전자가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무식은 ▲축하공연(삼성필하모닉) ▲시상식(삼성명장·애뉴얼어워즈) ▲신년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뜻하는 ‘삼성명장’과 한 해 우수성과자에게 수여되는 ‘애뉴얼 어워즈(Annual Awards)’ 수상자 가족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한 부회장과 경
20일 신년사 영상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 몰입’ 강조구 대표 “LG에게 고객가치는 이름을 걸만큼 중요한 약속”[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내년에도 고객경험 최우선 가치를 목표로 혁신·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일 LG그룹은 구광모 LG 대표가 국내외 자사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배포하고 있다.이날 LG 구성원들은 ‘안녕하세요,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박5일간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이 회장은 이번 순방 성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반도체가 거의 90%였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3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등과 함께 귀국했다.삼성전자와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7억 유로
지난 13일 관훈사옥서 ‘SK온 레코그니션’ 시상식 열어기술·생산성·업무프로세스 개선…성과창출 구성원 축하[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은 1~2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하는 회사”라며 ”창사 이래 퀀텀점프를 해왔으나 아직 함께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14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Recognition)’에 참석해 시상을 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SK온 레코그니션은 SK온
IT·커머스 사업 전문성·경험…사업총괄로 사업·서비스 이해도 높여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카카오가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고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며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 방문…기술협력 강화[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1~14일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장비 기술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은 첨단반도체 인재 500명을 키우는 아카데미를 만들고 차세대 노광장비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네덜란드를 순방중인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네덜란트 벨트호벤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했다.
렌탈사업 경쟁력 높이고 미래형 사업영역 개척[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매직 매각과 관련해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SK네트웍스는 SK매직이 250만 고객 계정을 보유한 대표적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으로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SK네트웍스는 SK매직 핵심 영역인 렌탈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접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주력 자회사로 지속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매직은 미래형 사업 영
8~9일 미국 실리콘밸리 SK하이닉스 등 계열·투자사 잇단 방문11일 유럽 이동…독일 도이치텔레콤, 네덜란드 ASML 미팅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밑에 미국과 유럽,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에 있는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달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경영·전략·투자 역량과 경험 갖춘 전문 경영인 컴퍼니 빌딩 전략 가속화…글로벌 기업 역량↑[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실행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강화한다.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 가속화를 위해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 박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옛 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아시아(뉴 브리지 캐피탈) 한
새로운 카카오로 변화 주도 의지 피력…기술·핵심사업 집중[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1일 오후 임직원 간담회 ‘브라이언톡’을 통해 사내 공지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지문을 통해 14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골목상권까지 탐내며 탐욕스럽게 돈만 벌려한다는 비난을 받게 된 현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들이 짧은 시간에 많은 성공을 만들어냈지만 성장 방정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카카오와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두산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열린 ‘디지털 엔지니어링 어워드(Digital Engineering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프로그램’ 부문 최우수기업(Champion)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디지털 엔지니어링 어워드는 기업, 이해 당사자,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한 조직이나 개인의 연구개발, 기술적 업적 등을 기리는 시상식이다.이 상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기업 L&T테크놀로지서
지난 7일 ‘2030 미래비전’ 가속화할 내년 전략방향 공유[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 Talk’을 열고 한 해를 되돌아 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조 사장은 먼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낸드·솔루션 컨트롤타워 ‘N-S Committee’ 신설곽노정 CEO “스페셜티 강화…AI인프라 시장주도”[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조직과 낸드·솔루션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김주선 사장을 승진 선임했다. SK하이닉스가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여성 연구위원이 선임되는 등 조직 다양성과 임원 역동성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당사는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고대역폭메
K-자율주행 글로벌 사업 두각…‘수출의 탑 1억불’ 창립 2년만에 달성[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CEO)이 지난 6일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를 선정하는 정부 포상이다. 윤 사장은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제품까지 핵심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K-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사장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1세대 엔지니어다. 1988년 만도(현 HL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