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5,000억원 증가했다. 월별 세수 기준으로 증가를 보인 것은 처음이다. 다만 1~10월 누적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조원 이상 적게 걷힌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0월 당월 국세수입은 3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1~10월 누계 세수는 30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4,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실제 걷은 세수의 비율을 의미하는 진도율은 76.2%로 지난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인들이 은퇴하는 나이는 평균 55세로, 한국 가구가 노후에 필요한 최소생활비는 월 251만원이며 적정생활비는 월 36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26일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통해 한국 가구의 노후 준비 상황 등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월3일부터 1월 27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7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한국 가구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35.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정부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2배 높이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기준 법안을 개정한다고 행정 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기업별 보조금 지원 한도를 최대 200억원으로 높이고 신규 고용 최저기준은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중견기업의 경우 지방 이전을 위한 토지 매입 보조금 지원 비율을 5%포인트 올리고 설비투자 보조금 지원 비율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1%포인트씩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LG전자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CEO 직속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본부 단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LG전자는 앞서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에 속도감을 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경영전략실의 기존 업무 방식을 질책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
‘철길’ 등 최악의 정주 여건 및 교육 환경 인데”우수한 교육, 쾌적한 자연 중심“으로 둔갑일각, ”밀실 행정 등 분양시장의 나쁜 사례 남겨“[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올해 대전지역의 마지막 분양으로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얄팍한 상혼의 부정적 인식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서구청의 ‘밀실 행정’ 논란과 교육청의 학군조정 협의 ‘패싱’ 등 석연치 않은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더구나 한화 측이 도 넘은 허위·과대 홍보에 혈안이 돼 있는데도 서구청이나 교육청은 이를 억제하기는커녕 눈감아주고 있는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지난달 지하철·버스·택시비 등을 포함한 운송서비스 물가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12월 택시 심야 할증요금을 시작으로 올해 기본료 인상에다, 지난 8월 서울 시내버스료 등이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교통료가 올라서다.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운송서비스 물가상승률(9.1%)은 2007년 4월 9.1% 이후 16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지하철 요금인 도시철도료가 9.2% 오르면서 철도 여객수송 물가가 6.3% 올랐다. 시내버스료 11.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번주 금융권에서는 5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이 9조원에 달하면서 건정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경기침체 사이클로 진입해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차주가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전자·IT 업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4만원대 중후반인 이동통신 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내려갈 전망입니다.유통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HYUNDAI G.F. HOLDINGS) 출범을 알렸습니다. 현
과기정통부, 통신비 부담 완화안 발표…저가 5G 요금제·중저가 단말 조합 선택권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재 4만원대 중후반인 이동통신 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내린다. 30GB 이하 소량 구간 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세분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내놓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후속조치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이통 3사와 협의 후 내년 1분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할 계획이다. 청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비교적 서민음식으로 여겨지던 햄버거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여기에 화장품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이번주도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는 9일부터 하이트진로는 소주류와 함께 맥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합니다. 맥주류는 평균 6.8% 인상, 소주류는 6.95%를 인상합니다. 지난달 30일 한국맥도날드는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등 제품 가격을 평균 3.7%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정부가 올초부터 서민 물가 안정화를 위해 기업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3개월 연속 3%대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상승세과 이상 기온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찾지 못해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올랐다. 상승 폭은 8월 3.4%, 9월 3.7%에 이어 더 증가했다.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7.3% 상승했다. 전월(3.7%)보다 상승 2.6%포인트 커졌다. 채소류(5.3%)를 비롯한 농산물이 13.5% 올랐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최근 3년간 노무제공자 관련 조정사건 중 절반 이상이 보험설계사가 신청한 사건으로 집계됐다. 주로 사업자 환수금 청구, 대금 미지급, 거래 거절 등이 신청의 주된 이유다.1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 1월-2023년 9월) 노무제공자들이 신청한 조정사건 수는 총 568건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보험설계사가 절반을 넘는 328건(57.7%)을 신청했다. 이어 화물자동차운전자(89건, 15.7%), 택배기사(67건, 11.8%), 건설기계운전자(33건, 5.8%) 순으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달 보다 늘어나는 ‘트리플 플러스’를 나타냈다. 세 개 지표가 동시에 상승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이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9월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반도체, 기계장비 등 광공업에서 1.8% 상승한 영향이 컸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2.9% 증가하며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은 2021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 9월까지 국세수입이 51조원 가까이 줄었다.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소득세가 크게 줄었고, 기업 영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법인세는 전년보다 24조원 감소했다.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66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조9,000억원 감소했다.세수진도율은 66.6%로 지난해(80.2%)보다 13.6%포인트 낮다. 최근 5년 평균(79%)보다도 12.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예
크루즈 여행 등 적립식 여행상품 계약시 등록업체 여부 확인해야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30일 공개했다. 이날 공정위에 따르면 3분기 중 영남글로벌이 폐업하고 신규 등록이 없어 지난 9월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업체는 78곳으로 나타났다. 영남글로벌은 웨딩·상조·이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당기간 동안 6개사에서 폐업·상호·대표자·주소변경 등 총 7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아름여행사는 아름투어로 사명을 바꾸고 4개사의 대표자, 1개사의 주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번주 금융업계에서는 주요 전업 카드사들의 결제성 리볼성(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볼빙은 연체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월된 금액에 대해서는 카드론보다 높은 평균 16%대의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연체를 피하려다 오히려 이자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3개 건설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나란히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위축과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3분기 제조업 취업자 수가 11분기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한 달 평균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5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8,000명 줄었다.코로나가 확산한 2020년 4분기 10만7,000명이 줄어든 이후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반도체 생산과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고용까진 이어지지 못하면서 올해 1분기 취업자 수가 3만7,000명 줄었고, 2분기에도 4만9,000명 감소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기업 간 계약에서 원재료 가격이 뛰면 납품대금을 올릴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한 정부가 정작 국가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들의 고정불변가격계약 관행은 방치해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실은 30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개 공공기관이 지난 10년간 고정불변가격으로 4,266건에 이르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7조3,200억원에 달한다.양기대 의원실은 원청기관인 공공기관이 가격조정을 안 해주면 수주 받은 기업도 위탁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른바 ‘니트족’이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니트족은 취업하지 않은 청년층 가운데 일할 의지 자체가 없는 사람을 일컫는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학교를 졸업했지만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1만8,000명으로, 이들 가운데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청년이 36%인 8만명으로 집계됐다.니트족 비중은 미취업 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가 37%로 가장 높다. 학교를 졸업한 지 3년이 지나면 취업을 포기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3년 이상 미취업 니트족 비율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상반기 60세 미만 민간 분야 풀타임 취업자가 작년 동기보다 9만여명 감소했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는 2,843만2,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807만8,000명보다 35만4,000명 증가했다.이에 대해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 통계에 전일제 환산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60세 미만 민간 풀타임 취업자는 1,905만2,000명으로 지난해 1,914만3,000명보다 9만1,000명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전일제 환산은 한 주에 4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의 은행채 발행액이 이달에만 5조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은행채가 우량 채권으로 평가받는 만큼 시중자금을 빨아들이는 ‘구축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경우 올해 4분기까지 10조원이 넘는 규모의 회사채 만기상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현대자동차가 오는 24일부터 중고차 판매를 시작합니다. 중고차 품질 확보를 위해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