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 방문…기술협력 강화[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1~14일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장비 기술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은 첨단반도체 인재 500명을 키우는 아카데미를 만들고 차세대 노광장비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네덜란드를 순방중인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네덜란트 벨트호벤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했다.
렌탈사업 경쟁력 높이고 미래형 사업영역 개척[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매직 매각과 관련해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SK네트웍스는 SK매직이 250만 고객 계정을 보유한 대표적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으로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SK네트웍스는 SK매직 핵심 영역인 렌탈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접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주력 자회사로 지속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매직은 미래형 사업 영
8~9일 미국 실리콘밸리 SK하이닉스 등 계열·투자사 잇단 방문11일 유럽 이동…독일 도이치텔레콤, 네덜란드 ASML 미팅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밑에 미국과 유럽,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에 있는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달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경영·전략·투자 역량과 경험 갖춘 전문 경영인 컴퍼니 빌딩 전략 가속화…글로벌 기업 역량↑[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실행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강화한다.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 가속화를 위해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 박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옛 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아시아(뉴 브리지 캐피탈) 한
새로운 카카오로 변화 주도 의지 피력…기술·핵심사업 집중[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1일 오후 임직원 간담회 ‘브라이언톡’을 통해 사내 공지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지문을 통해 14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골목상권까지 탐내며 탐욕스럽게 돈만 벌려한다는 비난을 받게 된 현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들이 짧은 시간에 많은 성공을 만들어냈지만 성장 방정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카카오와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두산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열린 ‘디지털 엔지니어링 어워드(Digital Engineering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프로그램’ 부문 최우수기업(Champion)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디지털 엔지니어링 어워드는 기업, 이해 당사자,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한 조직이나 개인의 연구개발, 기술적 업적 등을 기리는 시상식이다.이 상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기업 L&T테크놀로지서
지난 7일 ‘2030 미래비전’ 가속화할 내년 전략방향 공유[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 Talk’을 열고 한 해를 되돌아 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조 사장은 먼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낸드·솔루션 컨트롤타워 ‘N-S Committee’ 신설곽노정 CEO “스페셜티 강화…AI인프라 시장주도”[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조직과 낸드·솔루션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김주선 사장을 승진 선임했다. SK하이닉스가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여성 연구위원이 선임되는 등 조직 다양성과 임원 역동성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당사는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고대역폭메
K-자율주행 글로벌 사업 두각…‘수출의 탑 1억불’ 창립 2년만에 달성[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CEO)이 지난 6일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를 선정하는 정부 포상이다. 윤 사장은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제품까지 핵심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K-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사장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1세대 엔지니어다. 1988년 만도(현 HL만
투자사 엔코아 대표…명재호 부사장 선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네트웍스가 7일 미래사업 성장 방향성에 맞춰 2024년 정기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조직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자사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기존 기획재무본부와 지속경영본부를 경영지원본부로 통합했다. 또한 블록체인사업부서를 투자사인 엔코아로 이관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관리 역량을 접목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원인사와 관련해서는 황용민 기획담
2024년도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경영전략·미래성장사업 연계[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7일 단행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 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는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SM파트너스 정기간담회·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개최[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SM그룹은 이익만을 좇는 회사가 아닙니다. 가장 깨끗하게 모범적으로 협력사 여러분들과 사업을 펼치고 싶습니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더뉴컨벤션에서 건설부문 협력사들을 초청한 ‘SM파트너스 정기간담회 및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SM그룹이 7일 전했다.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9년 SM파트너스 첫 만남에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협력사 여러분과 서로 신뢰하며 진실된
디지털IT서비스·생성형AI·클라우드·디지털팩토리·디지털ESG 등[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 C&C가 7일 2024년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키워드는 ▲디지털 IT서비스(ITS) 본원적 경쟁력 강화 ▲신성장 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이다. SK C&C는 먼저 영업과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사업별 전담 조직화해 디지털ITS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선제적 시장대응과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해 사업부문에 고객 전담 어카운트 조직을 배치했다. 고객 IT서비스 품질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SK그룹, 2024년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세대교체·준비된 인사로 지속성장 새 전환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2024년 SK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2인자'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신규 선임됐다. 부회장단도 대거 교체됐다.SK그룹은 7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 부회장을 2년 임기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2016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매출 1조3,000억원 예상[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HL그룹사업형 지주회사 HL홀딩스가 지난 5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1억불’ 수상 이후 7년만에 이룬 성과다. HL홀딩스는 올해 매출이 1조3,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6년도 8,445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출 등 사업부문의 비즈니스가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HL홀딩스 성장세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
전년 2,650만달러 대비 15% 증가한 3,050만달러 달성[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BI그룹 동 특수합금 소재 전문업체 KBI알로이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열고 있다. 양 기관은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 수출 실적을 토대로 일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
최종현학술원, 이달 4~6일 한·미·일 리더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개최[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해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구체화했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 회장은 이날 TPD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이 유럽연합(EU)과 같은 단일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한일
“대통령 거부권 행사 이어 국회가 환부된 법안 폐기해야”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가 4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폐기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경제6단체는 지난 1일 대통령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재의 요구에 따라 국회로 환부된 법안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표명했다. 경제6단체는 “국회로 환부된 노조법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원·하청간 산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화그룹은 TV 광고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편이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일반 부문 중 크래프트(CRAFT)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CRAFT 부문은 광고 아이디어 실행 단계에서 기술력과 예술성이 광고물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극적으로 향상시킨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 수상작을 선정한다.‘최적의 에너지 솔루션’편 TV 광고는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방영됐다. 1년 중 4개월동안 해가 뜨지 않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카메룬 적도 무풍대, 이중 내
7일 SK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인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서든데스'(sudden death)를 언급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고경영진 대거 교체하며 세대교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7일 주요 계열사 임원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대식(63)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60) SK 부회장, 김준(62)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60)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부회장단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의장은 그룹 2인자로 2016년 말부터 SK수펙스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