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합의안 전향적 제시 안하면 투쟁…사측 "내부적으로 협의 중"[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비정규직 노조와 가스공사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이어온 해당문제에 대해 합의점을 못찾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위탁소방대원의 인력충원·교대근무 개편, 임금 상향, 정규직 전환 등의 요구도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원청인 가스공사와의 직접 교섭으로 요구사항이 일부 해결되는 듯 했다.
-임금인상 7.9%…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지급 합의[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지난 1976년 창사 이래 첫 파업위기를 맞았던 HMM이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77일 만에 마무리하면서 물류대란 고비를 넘겼다.HMM은 사측과 육·해상 노동조합이 서울 종로 연지동 사옥에서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총 18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임금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상에는 배재훈 HMM 대표,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이 참석했
-남녀 임금 격차 OECD 2.8배…성별 임금 격차 가장 큰 산업 사업지원·임대 서비스업- 성별 임금 격차 가장 낮은 곳은 여가 서비스업-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상장기업에서 일하는 남성의 임금이 여성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149개 상장기업,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개된 369개 공공기관의 성별임금 관련 정보를 전수 조사·분석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지
- 전국 5개 노조 78.9% 파업 찬성[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서울∙인천∙부산 교통공사, 대전∙대구 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 등 5개 지방자치단체 지하철 운영기관 연대 노조가 오는 9월 14일 사상 첫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이하 협의회)는 2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전국 지하철 노조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협의회는 전국 지하철의 재정 적자 문제를 지적하며 도시철도 공익서비스의무를 정부가 책임지는 법제화 추진 등을
- 사측 임금인상 제시안, 육상노조 조합원 '95%' 반대[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국내 최대 선사 HMM 육상노조(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HMM 지부)에 이어 해상노조(HMM 해원연합노동조합)도 마지막 임금 조정회의에 들어갔다. 해상노조 협상이 결렬되면 육상노조와 해상노조는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HMM 노사와 임금협상 관련 중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상마저 결렬되면 해상노조는 앞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 여부를 정하게 된다.앞서 육상노
-18일 실무교섭…정규직 전환 등 논의[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 소속 소방대원(위탁 소방대원)이 그동안 요구해온 정규직 전환, 교대근무 개편, 임금 상향 등에 대해 가스공사와 직접 교섭에 나선다.비정규지부는 오는 18일 가스공사, 위탁소방대 운영 협력업체, 비정규지부 등 3자가 비정규지부의 요구사항에 대한 실무교섭을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또 오는 30일에는 위탁소방대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동자·사용자·전문가(노사전) 협의체 17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
- 정의당·아르바이트노동조합 등 규탄 기자회견- "노동자에게 3개월 정직 처분…부당징계"[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정의당,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등 정당과 시민단체가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해왔다는 논란이 일어난 맥도날드에 "노동자를 범죄자로 만들지 말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맥도날드는 대국민 사죄와 함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매장 관리자와 본사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도 알바노동자 1명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비난했다.또 “
-위탁소방대원, 요구사항 해결책 제시 안하면 17일 2차 투쟁[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위탁소방대원들이 파업을 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가 이들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하는 등 한발 물러설 지 관심이 쏠린다.위탁소방대원들은 위탁소방대의 불법 외주화 의혹 제기와 함께 인력충원 및 교대근무 개편, 임금 상향, 정규직 전환, 가스공사와의 직접 교섭 등을 요구했다. 가스공사는 이에 대해선 '묵묵부답'이었다.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이하 노조)에 따르면 위탁소방대원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사람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선도할 역량 있는 교통직(무기계약직)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모집분야는 교통신호운영, 교통단속장비, 방송기술, 제보접수, 운전면허, 교통정책, 교통시스템, 정보보호, 행정지원 등이다.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선입견 없이 능력중심의 채용을 추진한다.채용규모는 총 92명으로 분야별 전문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대상 별도 모집한다.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치게 되며
-4일 가스공사 본사서 투쟁대회…16일까지 미해결시 전국 파업-가스공사 “도급계약에 따라 운영 진행…추가적인 사실확인 필요"[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위탁소방대원들이 열악한 처우와 임금삭감에 반발하며 정규직 전환과 원청과의 직접 교섭 요청 등을 하며 파업에 나선다.가스공사 위탁소방대는 4일 오후 3시 가스공사 본사 앞에서 투쟁대회와 노숙농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유튜브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처우는 가스공사에서 일하는 어떤 직
- 계룡시와 MOU 체결…170억 투자 및 300명 이상 신규 고용 창출 -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성장 지원으로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올 상반기 누적 1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한 쿠팡이 전국 각지 중소 물류 거점 투자와 고용창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쿠팡은 계룡시와 물류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쿠팡은 계룡시에 총 170억을 투자하며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쿠팡과 계룡시는 지역주민의 우선채용에 상호협력하기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네이버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이 사실로 드러났다. 또 전∙현직 직원에게 연장 및 야간, 휴일근로수당 등 약 86억7,000만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네이버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25일 네이버 직원 A씨가 업무상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 등 피해 호소 메모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진행하게 됐다.특히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성남지청을 중심으로 ‘특별근로감독팀
- 지속적인 신규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평가[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고용 창출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한미글로벌은 ▲일과 생활의 균형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청년 고용 창출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
- 대우건설 노동조합, 95.9% 찬성으로 총파업 결의- KDB인베스트먼트 불공정 매각 반대 나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결의했다.대우건설 노조는 대우건설의 매각이 불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매각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조합원을 상대로 ‘2021년 임금협상 쟁취 및 불공정 매각반대’를 위한 쟁의행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조합원 85.2%가 참여, 95.9%가 찬성했다고 밝혔다.노조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3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이하 쟁대위)를 열어 현대차의 임단협 교섭 재개 요청을 논의한 뒤 14일 교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오는 20일까지 총 8일간 '집중교섭을 위한 성실교섭 기간'으로 정해 정상 근무에 들어간다. 하지만 상근집행부 철야농성, 대의원∙현장위원 출근투쟁, 중식 홍보투쟁 등은 이어진다.합법적인 파업권을 가진 노조는 현대차가 교섭안을 전
- 사측 "안전로프 끊어진 게 원인…다른 문제점 확인 안돼"-올해 들어 벌써 세번째 사망사고…'안전불감증' 지적도[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또 사망했다. 올해 들어 벌써 세번째다. 앞서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2월 조립공장에서 작업자 1명이 철판에 부딪혀 숨졌다. 지난 5월에는 원유운반선 용접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원인규명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을 받기도 했다.잦은 사고가 계속되고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 폐업…실업난 가중"-노동계 "저임금 노동자 기만…하반기 총파업"[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2022년도 최저임금이 올해(8,720원)보다 5.1% 인상된 시급 9160원으로 결정됐다.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마지막 최저임금으로, 현 정부가 내세운 공약 ‘최저임금 1만원'은 무산됐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충청남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10차 전원회의’를 통해 다음해 최
- 노조, 기본급 인상 등 회사 측에 추가 요구[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회사 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지지부진하자 6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이날 파업이 시작되자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판넬공장 앞 40m 높이의 턴오버 크레인(선박 구조물을 뒤집는 크레인)에 조경근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이 올라가 점거 농성을 하기도 했다.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는 9일까지 총 4일동안 전면 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19년,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고
- 대우건설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회 출정식[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가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의 매각 방식을 비판하며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대우건설 최초 입찰이 있었던 지난달 25일 이후 7일 만에 중흥건설이 입찰가를 높게 썼다는 이유로 재입찰을 진행했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고 주장했다.2일 전국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앞에서 열린 대우건설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졌다. 자리에서 심상철
- 노사, 양측 제시안 격차커…노조, 오는 5일 파업 절차 돌입[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노조는 파업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하언태 현대차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노조는 “코로나19를 극복하며 회사 발전을 견인한 조합원들에 대한 대가치고는 너무 박하다고 결론지었다”며 “사측 제시안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