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2만7,000명 증가했으나 40대 취업자 수는 5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 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0대 취업자 수는 626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2022년보다 32만7,000명 증가했으나 40대 취업자는 5만4,000명 줄어들었다. 40대 취업자 수는 2014년(690만명) 대비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제도 도입"사외이사가 미등기 임원 견제 쉽지않아"[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롯데그룹이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사내이사 위주로 이사회가 운영된 관행을 깨고 사외이사 권한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논란의 여지는 있다. 그동안 사외이사가 주주가치 제고나 견제 감시 보다는 오너 일가에 편향적인 행보를 보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그룹 오너인 신동빈 회장이 여전히 다수 계열사의 미등기임원으로 있는 만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제도가 취
AI 통합상담 시스템 직접 챙겨…“공감지능으로 고객에게 감동주는 상담돼야”[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조 CEO는 지난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하고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실적 부진 등 영향인듯…효성 지주사 인적 분할에 대한 주주 주가하락 우려[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지난 2월 발표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수혜로 대부분의 대기업 지주회사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년간 주가가 횡보해왔던 CJ, 한화 등의 지주사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로 돌아섰다. 반면 효성그룹의 지주사인 효성의 주가는 정부 정책의 수혜에서 벗어난 상태다. 자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지분법 손실, 인적 분할에 따른 지주사 분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주사들의 주가는 연초
CEO스코어, 500대기업 상장사 사외이사 이사회 의결사항 조사[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지난해 주요 대기업의 90%는 이사회 안건에 대해 사외이사들이 반대표를 한번도 던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억대 연봉을 받고 기업의 경영 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위에 있지만 거수기 역할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 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매출 기준) 중 지난 8일까지 주주총회 소집공고 보고서를 제출한 18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
이재용 3,244억원으로 톱...정의선은 39.9%로 최대 증가폭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지난해 국내 상위 10대 그룹의 배당이 전년보다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244억원을 받게 돼 배당액이 가장 많았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39.9% 증가한 1,559억원을 받게 돼 증가폭이 가장 컸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7.3%
준신위, ‘평판 리스크’ 해결·예방·관리 방안 모색 권고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과 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카카오 신규 경영진 선임에 따른 논란에 대한 개선방안 수립을 14일 권고했다. 준신위는 이날 개선방안의 내용으로 일부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 발생한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앞으로 유사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이번 준신위 권고는 지난달 20일에 제시했던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세
12일 변론기일 출석...재판은 '비공개'내달 16일 2차 변론기일 이후 심리 종결[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6년만에 법원에서 얼굴을 맞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전날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출석했다.두 사람이 법원에서 얼굴을 맞댄 것은 2018년 1월 서울가정법원 조정기일 이후 약 6년만이다. 정식 변론기일 기준으로 보면 1·2심 통틀어 처음이다.이날 재판은 법원의 비공개 결정에 따라 취재가
리더스인덱스 10년전보다 배당 증가한 여성 부호 공개삼성가·LG가·신세계 모녀 위주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삼성가와 LG가 및 신세계 모녀들이 상위 10위 여성 배당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10년전보다 배당액 증가율이 높은 사람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순이었다.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최근까지 작년도 결산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결산배당을 포함한 2023년 전체 배당액, 10년 전인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리더스인덱스, 71개사 주총 소집결의서 분석결과[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30대 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을 올린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고위 관료 출신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주총회 소집결의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39.8%인 41명이 전직 고위 관료 출신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검찰청 출신이 19.5%(8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대표적으로
LA에서 열리는 ‘프리즈 LA’에서 올레드 에보 활용한 작품 전시2024년형 LG 올레드 TV… 이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국가 순차 출시[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24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프리즈 LA(Frieze LA)’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LA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Graffiti) 아티스트이자 사회 운동가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와 협업해 150
서울 한남동 승지원 만찬…AI 반도체 협력 기대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지난 28일 저녁 만찬을 가졌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승지원에서 저커버그 CEO와 부인 프리실라 챈을 만나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승지원은 삼성전자의 영빈관 격으로 이 회장이 국내외 주요 인사를 만날 때 사용하는 곳이다. 이날 회동에서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확장현실(XR) 사업 관련 협
합작법인 설립 의미와 미래 AI 전략 밝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협업 의미와 미래 AI 전략을 밝혔다. 27일 SKT에 따르면 앞서 26일 오전 SK텔레콤을 포함한 GTAA 5개 참여사인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은 MWC 2024 현장에서 GTAA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5개사는 통신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
책임경영·윤리적리더십·사회적신뢰회복 등 협약사 대표·임직원·노조 등 구성원과 만나[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카카오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20일 제시했다.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
사업형 투자회사 방향성 소개…3년 내 영업이익 7,000억원 목표자사주 소각 이어 중간배당 계획 밝혀…이익 주주 환원 실천 의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우리 회사의 사업 모델 혁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인공지능(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민주화’를 추진해 시대에 맞는 ‘인류의 문명화’를 구현함으로써 SK네트웍스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키워나가겠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AI.디바이스를 활용할 것입니다” 16일 SK네트웍스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기
내년부터 계열사 팀장급까지 RSU 적용…“회사·임직원·주주 윈윈”"김동관 부회장, 환갑돼서야 한화 지분 1%대…승계 영향 극히 미미"[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그룹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를 향한 첫 걸음으로 성과급 제도를 손본다. 한화그룹은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한화그룹은 지난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
다음달 선임 예정…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력[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6일 조계현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따라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상우 내정자는 오는 3월까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한 내정자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국내외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추진해왔다. 그는 네오위즈 중국법인 대표와 글로벌 사업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 텐센트코
카카오(내정)·모빌리티·페이 대표 면담…쇄신 협조 의지 밝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협약 계열사 대표들과 만나 쇄신을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준신위 위원들은 지난 2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만났다. 이날 회동은 3개 계열사 주요 이슈와 준신위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계열사 대표들에게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준신위 위원들은 3개 계열사 경영
HD현대, 친환경 선박 확대 네트워킹 집중한화, 업계 첫 100% 암모니아 가동 선박 제안[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올해 54회를 맞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해양 운송 산업에서 탈탄소 비전을 선보이며 친환경 선박 수주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 정 부회장은 친환경 선박 발주사와의 '네트워킹 강화'를 강조하고, 김 부회장은 '무탄소 추진 운반선' 전략을 공개하며 미래 해양 산업에 대한 대비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미래 해양 산업 흐
엔터테인먼트산업과 카카오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경험 새로운 리더십 중심으로 실질적 쇄신 시스템 구축 속도[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권기수 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장윤중 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 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에 대해 카카오 그룹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