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법규 강화에 관련 제품 수요 증가…정부 혜택 기대감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등 석유화학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확대의 하나로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국경세 등 친환경 관련 법규 강화로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이 그 이유다. 환경부가 재생원료 사용 기업에 혜택 주는 방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련 사업 확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재생원료를 사용하는 기업에 혜택을
재난 대응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한 재해경감활동체계 우수성 인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베트남 정부서 '효성 BDO 프로젝트’ 투자승인친환경 소재 시장서 각광 예상[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해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에 연간 20만톤의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베트남정부로부터 ‘효성 BD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고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투자승인서 수여식’도 진행했다. BDO는 스판덱스(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민간협력 'V1G 기반 전기차충전 국민 DR 사업' 추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3일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 수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인 ㈜그리즈위즈 충전사업자인 SK일렉링크, 스칼라데이터, 티비유와 '스마트충전(V1G) 기반 전기차충전 국민DR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을 포함한 충전사업자는 고객 안내, 충전속도 제어, 전기차 소유자에게 참여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며, 수요관리사업자는 DR자원 등록과 DR정보를 충전사업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한전은
휴일 및 야간작업 비용 수급사업자에 전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KC코트렐 및 HJ중공업이 고성 하이 화력발전소 1,2호기 탈황설비 공사 중 배관 제작과 설치공사를 위탁하는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당특약을 설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019년 4월 하도급 계약시 교부한 구매사양서를 통해 ▲구매사양서에 언급되지 않은 사항이라도 설치 및 성능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수급사업자가 그 비용을 부담해 추가작업하도록 하거나 ▲기상이변에 따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지난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공사 현장점검…대규모 전력망 적기 확충[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김동철 사장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산불취약지역으로 대규모 산불의 아픔을 겪었던 강원과 경북지역의 주요 전력설비 건설·운영 현장과 에너지신기술 활용 현장을 방문해 산불예방과 사업별 진행상황 등을 집중점검 했다고 밝혔다.김동철 사장은 대규모 국가기간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사업'의 동해안 변환소(경북 울진)와 1호 철탑 건설부지를 방문해 인력·장비 등 필수자원의 수급현황을 집중점검하고, 민원·인허가 등 주요
베트남 전력청 연구소와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업무 협약[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한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
“기준과 원칙에 대한 견고한 실행력과 체질개선이 중요한 시점”[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롯데케미칼은 2일 이훈기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여수, 울산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공장과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훈기 대표는 지난달 27일 여수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첨단소재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대표는 직원들과의 자리를 통해 “안전환경 사
지상 4층 연면적 7,100㎡ 규모로 사무·복리후생 공간 개선[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케미칼이 울산공장에 분산된 업무 공간을 통합, 새로운 종합 관리 공간을 구축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순환재활용 소재 등 그린케미칼 제품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에서 신축 종합관리동 지-하우스(G-House)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지-하우스는 폐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순환재활용 소재, 자연 유래 성분 바이오 소재 등 SK케미칼이 추구하는 ‘그린(Green)소재’의 의미를 담았다.그린소재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울산공장은
국내 최대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 참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서 참기 기업 중 최대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력 시장을 선도할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A, B1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 동시 참가한다.LS일렉트릭은 90부스(810㎡) 전시 공간에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
자사주 절반 소각 후 잔여 물량에 대해서도 추가 소각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 박철완 전 상무가 지난 22일 열린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자사주 물량의 절반을 소각하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박 전 상무는 29일 "금호석유화학이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서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또한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서 추
원전 생태계 재도약 다짐[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분기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이 한수원의 2024년도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발주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한수원-협력사 간 열린 Talk’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
29일 유가증권시장 재상장 완료하며 주식 거래 재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이터닉스(SK eternix)가 지난 1일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오늘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170주로 금일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왔던 경쟁력을 토대로, 톱티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래 사업
올해 미국에서 누적 수주 2,000억원 달성…역대급 수주 전망[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약 1,100억 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 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
글로벌 전구체 1위 中 CNGR과 2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관련 기본 합의서 체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 中 CNGR社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재혁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대표,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한난 수원사업소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이하 ‘주자협’)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이하 ‘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危害) 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28일 주총서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 의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명노현 LS 부회장이 28일 용산 LS타워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2차전지 소재 사업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명노현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LS는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지난해 LS는 연결
연간 1,5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25kg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된 포장백으로,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ECOSEED’ (에코시드)의 r-PE(리사이클 폴리에틸렌)를 활용해 제작됐다.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2023년 기준 약 5,400톤의 플라스틱을 활용해 포장백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ECOS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