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 이상 사업장 인건비 지원 월 40만에서 60만으로 인상-300인 미만 시행일 6개월 앞당기면 지원금 월 최대 80만에서 100만으로[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노동시간이 1% 감소할 때마다 산업재해율이 3.7% 감소하고, 노동생산성도 주당 노동시간 1% 감소 시 0.79%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단순히 수치화하긴 어렵지만 주 52시간이 안착 될 경우 산업재해와 노동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정부에게는 의미 있는 수치다.하지만, 직접 적용할 현장에서의 이야기는 조금 더 복잡해진다. 노동
- 황 부회장 “지속성장 출발은 인재 확보”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지난 16일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를 찾아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에 참여하는 지원자들을 격려했다.황 부회장의 방문은 롯데그룹의 신입사원 면접과정을 점검하고, 지원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부회장은 면접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롯데에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또 역량면접 및 토론면접 등을 하루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면접관들도 격려했다.황 부회장은 이 자리에
-감봉 3개월 징계 처분[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현직 판사가 여성 변호사에게 이혼상담전화를 가장해 성희롱을 했다가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성희롱 의혹을 받는 서울중앙지법 이모 판사에게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월 13일 이 판사는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한 여성 변호사에게 전화해 이혼상담을 하는 척하면서 부부 성관계와 관련된 은밀한 내용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피해자인 변호사가 인터넷 카페 '로이너스'에 '가사상담을 빙자한 성희롱 전화
-'노조 와해'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구속[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와 콜센터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수리기사들의 노조 탈퇴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조원들의 일감을 줄인 정황 등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1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공 형사 수사부는 삼성전자서비스 콜 센터와 경기도 수원의 본사를 세 번째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일감을 줄이기 위해 따로 관리한 노조원의 명단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4대 권역에 걸쳐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채용설명회는 15일 서울권(이화여자대학교)을 시작으로 16일 충청권(한국과학기술원), 17일 영남권(울산과학기술원), 18일 호남권(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다.25개 출연(연)은 올해 연구직 390여명, 행정직 등 연구지원 인력 90여명 등 총 480여명의 청년과학기술인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특히, 5월부터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배달대행업체 배달원의 업무는 가맹점이 배달을 요청한 내역을 확인하고 음식물 등을 받아다가 지정한 수령자에게 배달하는 것으로 한국표준직업분류표에서 음식 배달원보다는 택배원 업무에 더 잘 부합한다"배달대행업체 소속 배달원은 음식 배달원과 달리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 적용을 받는 택배원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아니더라도 산재보험법 적용을 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고 봐야 한다는 것.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배달대행업체 대표 박모씨가
사측의 관행적인 '알박기집회'는 경비업무...2000년부터 365일 24시간 집회신고[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알박기 집회를 경찰이 방치한 것은 집회의 자유를 보호하지 못한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알박기 집회'는 같은 장소에서 미리 집회 신고를 함으로써 뒤에 있을 집회를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10일 인권위는 사측의 '알박기 집회'를 방치한 관할 경찰서장에게 집회의 자유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과 소속직원들에 대한 인권교육 등을 권고했다.서울 소재 자동차회사
10대 성폭행에 화대까지 갈취...인면수심 50대 만기출소 하면 80노인[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중국 등지에서 10대 7명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50대에게 법원이 징역27년을 선고했다.9일 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모(53) 씨에게 강간죄 등으로 징역 14년, 영리유인죄 등으로 징역 7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죄로 징역 6년 등을 합쳐 징역 2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안 씨는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청각장애인에 6.13 지방선거 참정권 보장돼야... 인권위, 방송사에 개선 권고'수어통역사' 여러 명 배치 후보자 연설이나 토론 제대로 시청 가능할까?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청각 장애인들이 후보자들의 연설이나 토론을 제대로 시청할 수 있을까?지금까지 선거방송에서 수어통역사 화면이 제공되긴 했지만 1명의 수어 통역으로 제대로 된 토론 시청이 어려웠다는 청각 장애인들의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4일 장애인차별시정위원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지난해 12월 14일 경인선 온수역 인근에서 발생한 작업원 사망사고에 대해 해당 기관들이 국토교통부 제재를 받는다. 국토교통부가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업무정지 30일, 한국철도공사에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운전교육훈련기관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부실 운영해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한국철도공사는 사고 당시 작업 현장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잘못이 인정됐다.4월 12일 열린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는 종사자의 인적 오류 예방을 위해 운전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국내 하도급업체가 해외건설공사를 국내 원청업체로부터 재도급 받은 경우 하도급업체에 고용된 근로자의 고용보험료는 원청업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근로복지공단이 해외건설현장 근로자의 고용보험료에 대해 공사현장이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근로자를 고용한 하도급업체에게 고용보험료를 부과·징수한 것은 잘못이므로 이를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관련 법에서는 건설업의 경우 원청업체에 보험료 납부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하도급업체인 A사는 원청업체인 B사로부터 해외 건설
발달장애인 학대피해 신고하세요[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발달장애인 대상 노동력 착취=서울 송파구의 컨테이너에 사는 지적장애 3급의 60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A씨는 잠실 야구장 내 쓰레기처리장에서 17년간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를 발견한 기자가 권익옹호 기관에 신고했다.▶ 노동력 착취 및 기초수급비 횡령=부산 강서구 컨테이너에 사는 지체장애 4급의 70대 B씨는 40년간 농가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했으며, 기초수급비도 빼앗겼다. 지자체가 이를 인지하고 권익옹호기관에 신고했다. ▶ 성폭행 및 기초수급비 횡령=충
삼성전자서비스 상무 등 3명 구속영장 기각[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노조 와해' 공작을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상무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앞서 전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삼성전자서비스 윤모 상무, 전 해운대서비스센터 대표 유모씨, 양산서비스센터 대표 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 단계에서 3명에 대한 구속 사유와 필요성 등을 인
방송·뉴스 보도 등 미디어 성차별 모니터링 결과...3기 방통심의위원 모두 남자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TV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재현하는가는 사회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가상의 세계인 TV에서조차 성평등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현실에서 성평등은 기대하기 힘들다. 성평등 실현을 위해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시사토크 진행자와 뉴스 인터뷰 대상자의 남성 비율이 월등히 높고, 작년 임기가 만료된 방송통신심의위원 3기 전원이 50대 이상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한국방송학회에 의뢰한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폭력 행위를 넘어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다"3일 소방청은 최근 취객에게 폭행당한 119구급대원이 뇌출혈 등으로 치료받다 순직한 사건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구급대원 폭행 사건 564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소방대원 폭행 사건 가해자 183명이 벌금형, 147명이 징역형을 받았으며 134명이 수사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노조와해 시도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원과 전·현직 협력사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2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삼성전자서비스 윤모 상무, 전 해운대서비스센터 대표 유모씨, 양산서비스센터 대표 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노조와해 혐의 및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했다. 윤모 씨 등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라는 또 하나의 메가 히트 상품을 내놓았다.쌍용자동차는 25일 렉스턴 스포츠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주간 연속 2교대 근무 형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로서는 30여년 만에 처음이다.이는 올 1월 출시 이후 2만대가 넘는 누적 계약에 생산 물량이 예약 물량을 따라잡기에 벅차 꺼내든 카드다.2014년 당시 티볼리의 성공에 쌍용차는 근무 형태를 주·야 2교대로 변경한 바 있다. 당시 생산량 증대와 판매 확대를 통해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감시용으로 패쇄회로TV(CCTV)를 운영했다는 전직 직원의 증언이 나온 가운데 최근 검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관련 영상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무더기로 발견했다.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노조 와해 문건이 보관돼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지하 창고를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문건 외에 CCTV 영상이 담긴 하드디스크 200여 개가 발견됐다.삼성전자서비스 노무 담당 부서가 관리한 것으로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상품가입이 부당하게 거절되거나, 가입비용이 높게 책정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장애 여부에 따른 차별 금지를 관련법규에 명시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장애인들이 보험에 가입할 때 장애 사실을 보험사에 알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 의무가 폐지된다. 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보험료를 책정하는 것도 금지한다.23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 금융개선 과제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금융당국은 장애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수행비서로 입사했지만 이재환 대표의 집으로 출근했다”며 하루 일과가 이 대표가 요강으로 쓰는 바가지를 비우고 씻는 일부터 시작됐다" (피해자)“사과 같은 건 갈아서 줘야 드시고, 직원마다 번호가 있어 벨을 누르면 들어가는데 김치를 물에 씻으라면 씻고, 버너에 불을 줄여라, 불을 꺼라 시켰다"(피해자)“채용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낀 면접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이재환 대표)오너 일가의 갑질이 또 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대한항공 조현민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