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들여온 허희수 SPC 부사장 '액상 대마 밀수·흡연' 혐의로 구속[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SPC그룹 오너 3세이자 허영인 SPC 회장의 차남 허희수(41) SPC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은 지난 6일 허 부사장을 마약류 관리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허 부사장의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잇다.검찰은 대마를 밀반입한 경위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
-수백억원대 탈세·횡령 의혹 혐의[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수 백억원대의 탈세 의혹을 받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조 회장은 부친인 고 조중훈 전 회장의 외국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고발돼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조 회장과 그의 남매들이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6
-구광모 LG전자 상무 사내 이사 선임...LG그룹 4세대 경영시대 본격 개막[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지난 5월 20일 별세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LG그룹의 사내이사로 선임 되며 사실상의 총수 자리에 올랐다.LG그룹 지주사인 ㈜LG는 29일 오전 9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개의 10분 만에 완료됐다.이로써 1995년 구 전 회장이 LG그룹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23년 만에 LG그룹이 4세대 경영 시대를 본격
-롯데지주 "자회사로 롯데제과 편입"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롯데지주가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25일 공시했다.롯데지주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20일까지 롯데제과 지분 41만5315주를 공개매수하면서 총 89만9369주(21.37%)를 보유하게 됐다.롯데지주는 “현물출자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매입으로 롯데제과의 최다출자자가 됨으로써 공정거래법 제2조1의3에 의거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써 편입요건이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지분매각, 비상장회사 상장 등 규제 회피 의심 사례 많아" 제도 개선 논의-2014년 이후 4년 간 내부거래 전체규모 7조9000억원→14조원으로 77.2%↑[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A사는 총수가 51.1%의 지분을 유지하다가 2014년 2월 '사익편취 규제' 시행 직후인 2014년 7월 계열사에 지분 6.99%를 처분했고, 이어서, 2015년 유상증자로 총수의 지분율을 44.1%→29.9%로 감소시킨 후 회사를 상장해 사익편취 규제대상에서 벗어났다.2013년~201
-“후보 비공개” 20일 최종면접 대상자 확정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포스코의 차기 회장의 자격은 ▶글로벌 경영역량 ▶혁신역량 ▶핵심 산업에 대한 이해도 ▶핵심 산업 추진 역량 등이다.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자가 6명으로 최종 압축된 가운데 후보명단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다.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선출하고 있는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 14일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카운슬은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사내외 후보 통틀어 11명에서 다시 6명으로 압축했다고 15일 밝혔다.다만 이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이세중 전 환경재단 이사장[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부영그룹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부영그룹은 오는 7일 이세중(83)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이 회장 직무대행(법규 총괄)에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구속 수감 중인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의 공동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신 직무대행은 기획관리, 건설, 영업, 재무, 해외사업, 레저사업 업무 등 경영 총괄 업무를, 이 직무대행은 법규, 감사 업무 등 법규 총괄
-한화S&C와 한화시스템 합병...8월 '한화시스템' 합병법인 새 출발-한화, 경영기획실 해체 및 이사회 중심 경영 등 경영 쇄신 작업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한화그룹이 일감몰아주기 논란 해소를 위해서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을 합병하고 경영기획실을 해체하는 등 대대적인 경영 쇄신 작업에 들어갔다.한화그룹은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8월 '한화시스템'이라는 합병법인으로 새 출발한다.한화시스템 주주별 예상 지분율은 한화에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롯데쇼핑 내 극장사업부문인 롯데시네마와 영화배급사업 부문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6월 1일 독립법인 롯데컬처웍스(대표 차원천)로 출범한다.법인명 롯데컬처웍스에는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독립법인 롯데컬처웍스 출범 후에도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 브랜드는 기존대로 유지한다.롯데컬처웍스는 1999년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로 출발해 현재 국내 116개, 해외 45개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과 함께'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대기업 오너일가의 계열사 등기이사 겸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빠져있는 하위 그룹에서 두드러졌다.이사회 구성원인 등기이사는 기업의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갖는다. 이사회 개최 건수가 연간 15차례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10개사에서 등기이사 등재를 할 경우 이사회에만 연간 150회 가량 참석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과도한 등기이사 겸직은 부실경영 초래 우려가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현대차그룹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이던 개편 안을 보완하고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도 주주들의 충분한 이해와 적극적인 지지가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체결되어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분할합병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양사 임시 주주총회는 취소됐다.이와 관련 현대차 정의선 부
- 재벌닷컴 25대 그룹 분석..."캐스팅보트 쥔 국민연금 의견 중요"[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국내 25대 재벌그룹 상장사의 오너 일가 우호지분이 평균 4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주총에서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를 제외하면 평균 40%에도 못 미쳤다. 21일 재벌닷컴은 '25대 재벌그룹 상장사 주주별 지분 분포'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3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25곳의 상장사 지분율(3월 말 기준)을 조사한 결과 오너 일가 측
-‘포스트 구본무’ 4세 경영 본격화-6월 29일 임시주총서 등기이사 선임 절차 밟을 듯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LG그룹의 3세 경영인이었던 구본무 회장이 2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LG의 4세경영과 함께 새 지휘봉을 잡을 구광모(40) 상무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본부 사업부장(상무)가 실질적인 후계자가 되면서 LG가(家)의 경영권 '장자 상속' 원칙이 이번에도 지켜진 것이다.구 상무는 오는 6월 29일 열릴 ㈜LG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우리은행, 지주회사 전환 추진…"내년초 출범 목표"-증권,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수익성 높은 다양한 업종 진출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시중은행 중 유일한 비(非)금융지주 체제 금융기관인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향후 이사회, 금융당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 이해관계자와 협의해 지주회사 전환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주회사 체제가 되면 출자 한도가 증가해 비(非)은행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주사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 주주들에 현대모비스 분할·합병 지지 해달라[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지배구조 재편을 통해 완성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과실을 주주 분들께 환원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 분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진정성과 절박성을 널리 헤아려주시고, 본 지배구조 재편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17일 입장문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전날 지배구조 개편의 첫
- 아버지 구본무 회장 건강악화로 입원...후계 승계 작업에 무게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40) LG전자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가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그룹 지주사인 LG그룹의 사내이사로 내정됐다.이날 1분기 실적보고를 위해 열린 이사회에서 주요 안건 중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추천하는 내용이 추가 돼며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구 상무는 다음 달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사내이사로 최종 확정된다.이날 구 회
- 상장사 42.5%, 제대로 된 내부감사부서 없어 독립성 취약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국내 전체 상장사 절반 가량이 감사위원회를 지원하는 내부감사부서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감사위원회가 실무를 이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감사위원회 감사보고서를 경영진에게 보고하는 상장사가 40%에 달해 내부감사 보고체계의 독립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회계법인 삼정KPMG가 15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에 따르면 2017년 12월 결산법인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국내 1
-블랙록 'SK하이닉스 3대주주' 등극...보유지분 5.08%[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세계적 자산운용사 미국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BlackRock Fund Advisors)가 SK텔레콤, 국민연금에 이어 SK하이닉스의 3대 주주가 됐다.14일 SK하이닉스는 블랙록(특별관계자들 포함)이 SK하이닉스의 지분 5.08%(3701만169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3조1608억원어치다.지난 3일까지 SK하이닉스 주식 4.99%를 보유했던 블랙록은 지난 9일 65만1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신격호(96)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한국 롯데그룹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신격호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앞서 지난 2015년 일본 롯데에서도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도 공정거래법상 롯데의 동일인을 신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했다. 당시 공정위는 "동일인을 신동빈으로 변경할 경우 계열범위를 가장 잘 포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 총괄회장을 이달 1일부로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진에어 사내이사직은 유지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진에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다만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돼 '꼼수'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진에어는 '조양호 대표이사의 사임(사내이사직 유지)으로 이사회에서 권혁민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진에어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올 3월 진에어 사내이사직 취임과 함께 대표이사 자리를 맡았다. 한진 일가 갑질 파문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