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 유족들은 이날 오전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예배를 마친 뒤 고인이 1966년부터 몸담은 효성그룹의 마포구 본사로 이동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은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 2,027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 48%, 영업이익 176%가 성장한 수치로다. SM벡셀의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동차 사업부문의 안정된 매출과 배터리 사업부문 신규사업 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병선 SM벡셀 자동차 사업부문 대표는 “현재의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시장으로 가는 과도기에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지속 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이날 김승연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총선 이후 출범하는 제22대 국회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민청을 설립하는 등 전향적인 정책 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각 정당에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전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중견련은 “유례없는 수준으로 가속화하는 저출산·고령화 현실을 직시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사회적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민청 설립 등의 정책 수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료조직의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국내 섬유산업에 큰 역할을 했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재계 주요 인사들은 조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이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이날 정오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그는 조문 후 “고인께서는 대한민국의 기술 경영자로서 선각자셨고, 민간 외교도 상당히 잘 해주셨다”고 회고했다.동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세화미술관)은 서혜옥 이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서혜옥 이사장은 세화예술문화재단 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상장기업들의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2월 26일 한국 증시의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증시의 고질병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이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국내 기업들은 주주가치 제고 보다 오너 일가 혹은 지배주주의 이익에 편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대주주에게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부여하면서 회사 내 직원과 일반 주주의 이익은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지주사 효성의 주가도 하락세다. 조 명예회장의 사망 이후 ▲지분에 대한 상속세 ▲지주사 및 계열사 분할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의 지주사 효성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5% 하락한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효성의 주가 하락은 ▲상속세 이슈 ▲계열사 분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2023년 말 기준 조석래 명예회장은 효성의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조석래 명예회장은 1935년생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던 중 고(故)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정보화기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태광산업은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추천한 이사 3명을 선임했다. 태광산업은 이날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트러스톤이 추천한 김우진 서울대 교수와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를 사외이사로, 정안식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태광산업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를 선임한 것은 지난 2007년 장하성 펀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앞서 트러스톤은 지난달 16일 주주제안 형식으로 이들 3명을 태광산업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이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상장기업들의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26일 한국 증시의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증시의 고질병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이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국내 기업들은 주주가치 제고 보다 오너 일가 혹은 지배주주의 이익에 편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대주주에게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부여하면서 회사 내 직원과 일반 주주의 이익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조 명예회장의 영결식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매우 위독한 상황이이고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다.효성그룹 관계자는 “현재 입원해 계신 것은 맞다”며 “연세가 있으시고 지병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영결식 준비는 (혹시 모를) 상황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 씨가 미국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는 그동안 몸 담았던 SK하이닉스를 퇴사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정신의학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전문가 등과 스타트업 'Integral Health'(인테그럴 헬스)를 창업했다. 최 씨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그는 SK하이닉스와 의료 스타트업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어 홀로서기에 나선 것이다.이 회사는 ‘AI &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보람그룹의 반려동물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이 펫상조서비스의 명품으로 선정됐다.스카이펫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펫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상품 홍수의 시대 속에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어워즈(상)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각 산업부문별 브랜드 전략을 통한 가치 평가와 대외 평가, 품질 및 고객만족 관리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통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수상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상조업계를 선도해온 보람그룹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탑재한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니어케어는 치매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한 가정, 시설의 신체 가사 활동 지원 및 간병 등의 각종 돌봄 서비스를 뜻한다. 보람그룹은 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과 항공테크기업 숨비는 숨비의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SM벡셀과 숨비는 두 회사가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초정밀 고성능인 방산용 드론에 탑재되는 2차전지 배터리 팩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높은 단계의 신뢰성이 확보된 최첨단 드론이 군부대, 산업현장, 국립공원 등에서 활용된다.특히, SM벡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용 배터리팩 경량화 및 충전 속도와 전류 효율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해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경총 관계자는 “올해 1월 27일 도입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 및 사법리스크 부담이 커졌다”며 “현행 정부·안전보건공단 주도의 예방사업만으로는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기에 경영계 차원의 산재예방활동 필요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
제3기 정기주주총회서 LX홀딩스 제3기 영업보고서에 인사말 반영[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신규 법인 ‘LX벤처스’를 설립하고 신성장 사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25일 LX홀딩스는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LX홀딩스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구 회장은 “2023년 LX홀딩스는 글로벌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계열사와 함께 운영 효율화,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질적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