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릉동 인재개발원 매각 추진김동철 사장 “절체절명의 위기…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이 8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김동철 한전 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2001년 발전 분사 이후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며 “본사 2개 본부와 7개 처를 폐지하고 본사 조직을 20% 줄이겠다”고 말했다.소규모 지사를 거점 지사로 통합하고 시너지가 큰 업무는 지역 본부가 일괄 수행하
한전 “경기침체로 서민경제 부담 고려한 결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8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4분기 주택용,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을 동결하고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은 오는 9일부터 평균 10.6kWh 인상한다고 밝혔다.한전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일반 가구,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의 부담이 특히 큰 상황이므로, 인상속도 조절을 위해 요금을 동결하고 향후 국제 연료가격, 환율 추이 등을 살펴가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산업용 고객(약 44만호) 중에서도 중소기업이 주
지하 안전 업그레이드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LG유플러스와 지난 7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AIoT 및 Bigdata를 활용한 열수송시설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주요내용은 ▲AIoT센싱 기술을 적용한 열수송시설 안전관리 제품개발 ▲사고 예방을 위한 열수송관의 진동 및 기울기 감지 기술 ▲Bigdata 분석기술을 접목한 예지보전 모니터링 알고리즘 등을 열수송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공동발굴,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이상진 한난 건설본부장은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고압차단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주금액은 82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380kV 고압차단기와 리액터로,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사우디 동부 및 중부 지역에 신규로 구축하는 변전소 4곳에 2025년 9월까지 공급 예정이다.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로 확대하고 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무탄소 에너지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 우리가 모두 보유”[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를 위해 11월 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국내 앵커기업 자격으로 발표에 나선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는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에 총력[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을 지원하고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총력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가스공사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87만 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10~3월)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앱)를 통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수력발전 기술 국산화 추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6일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2023 대한민국 수력 산업·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수력발전 기술의 국산화 추진을 기념하고, 수력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전기학회, 두산에너빌리티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 ‘수력발전 기술공청회’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프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민수 철강 시장으로 고객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효성중공업은 지난 6일 경남 함안에서 일본 니신전기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스태콤)의 출하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스태콤 기술을 최초로 컨테이너에 설치한 타입이다. ‘MMC’기술이란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해 대용량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일본 니신전기를 통해 일본의 주요 철강업체 중 하나인 고베제강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엘앤에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553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56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매출은 1.0%(128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0%(838억원), 37.8%(343억원) 감소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올해 리튬 등 원재료의 가격 하락과 전기차(EV) 수요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고, 재고 평가에 따른 손실 금액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수요가 부진했지만, 지속적인 신규 고객사 확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실적 개선할 것”[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케미칼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1.3%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SK케미칼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 여파에도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제약 사업부문 기존약품 및 도입약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990억원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 연 264톤 감축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자사가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종의 폴리머 화학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친 환경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은 기존에는 100% 신재 폴리프로필렌 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했으나, 새롭게 도입하는 포장재는 다양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플라스틱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재활용해 일정 비
라마스와미 교수, ‘그린 전환 전략’ 비교분석 연구결과 공유[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동종 기업 대비 우수한 실천성을 지녔다는 글로벌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의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교수가 SK서린빌딩에서 ‘글로벌 피어(Peer) 그룹과의 비교분석 케이스스터디‘ 발표회를 화상으로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작년에 이은 라마스와미교
전방산업 수요 약세로 수익성 하락[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3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기준 영업익 841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070원으로 20.1% 줄었으며 순이익도 1,037억원으로 50.8%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실적 부진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 약세로 원료가 상승 대비 판매가격 인상이 미흡해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주력 제품인 라텍스 장갑 원료인) NB라텍스도 공급업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설비 신뢰성 확보…워크숍 추진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난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설비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에는 오세민 한난 플랜트기술처장과 문제중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을 포함한 양 기관 품질분야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열병합발전설비 품질분야 기술협력 ▲품질관리 교육 및 인적 교류 ▲품질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시행됐다. 한난은 이를 통해 설비 신뢰성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열·전기에
에너지공기업 비용 4천억 원 이상 절감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에너지공기업에서 부적절하게 장기보관 중이거나 미활용되고 있는 자재의 관리 개선대책을 마련해 에너지공기업의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10시 서울 석탄회관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12개 주요 에너지공기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재관리 개선 전담반(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에너지공기업은 관련 설비 고장 시 긴급복구 등을 위해 자재의 중요도, 조달기간 등을 고려하여 수리용 주요 자재를 보
배터리사업 매출 전년比 45% 증가…영업손실 역대 최소[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일 개최한 2023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9조8,891억원,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19억원, 1조6,699억원 증가했다. 3분기 OPEC+ 감산 등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며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화학사업은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이익 증가, 윤활유사업의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재고효과, 배터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관리체계 점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일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서산시,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들과 합동으로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법 35조에 근거해 다양한 재난 및 사고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인해 우리나라 최고전압인 765kV 변전소, 송전선로 파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한전은 이를
지난 1일 이차전지 산업육성 금융협력 MOU…3년간 1조원 지원[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 SK온과 주요 시중은행인 NH농협은행이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협력에 나선다. SK온과 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사장),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영광 SK온 재무관리담당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내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의 날’ 행사가 2일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학·연 관계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수소 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 정하고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달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는 수소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운
24시간 본사 근무 지난달 30일 종료[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2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지난달 31부터 1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미래 핵심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의 주요 현장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에는 동서울변환소를 방문해 종합현황을 보고받고 건설 예정인 신규 변환소 부지와 지중화 공사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1일에는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해 여러 이해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HVDC 선로의 적기 건설을 위한 협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