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 경제가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정부 진단이 나오면서 우려감을 키운 한 주였습니다. 고물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출과 소비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둔화를 넘어 경기 침체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대외적으로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 등의 영향 속에서 환율이 오름세를 보일 경우 국내 경제에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은행권으로 자금이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 경제가 공식적으로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고물가에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다.17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 둔화를 언급한 것은 2020년 코로나 19 충격 이후 처음이다.실제로 최근 한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 역성장을 기록하고 수출도 부진한
- 토끼해 맞아 캐릭터 마시마로와 컬래버레이션 업무협약 체결- KCC서초사옥 1층에 ‘숲으로 간 마시마로’ 전시 포토전시존 운영[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토끼해를 맞아 국가대표 토끼 캐릭터 ‘마시마로’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KCC는 자사의 ‘국가대표 페인트 KCC페인트’와 순수 토종 국가대표 캐릭터 ‘마시마로’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KCC는 페인트 제품과 ▲캐릭터 컬래버 전시 ▲사회공헌 활동 ▲굿즈(Goods)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나라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1만1,000명 늘어났지만 증가세는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6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만1,000명 늘었다.이는 2021년 3월 31만4,000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연령별로 보면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대부분인 97.3%가 60세 이상으로 40만명으로 나타났다.30대와 50대는 각각 1만7,000명과 10만7,000명 늘어나는데 그쳤고, 2
- 매출액 6조7,748억원, 전년비 15.3% 증가KCC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76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2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도 보다 15,3% 늘어난 6조7,74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8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다만 KCC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743억원)보다 22.6% 줄었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온스타일은 미래형 커머스 선도를 위해 모든 방송 스튜디오에 LED 사이니지 리얼 커브드 미디어월을 전면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든 스튜디오에 미디어월을 도입한 것은 업계 최초다.지난 2022년 국내 방송사 최초로 리얼 커브드 미디어월을 도입한 이래 모든 스튜디오(4개)에 미디어월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방송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여 고객의 쇼핑경험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전면 미디어월 도입으로 비용 및 방송준비 시간에 있어 혁신적인 절감 효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가스·전기요금에 이어 택시·지하철·버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됨에 따라 당분간 5%대 고물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 당국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번 달 역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 초반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 6.3%를 기록한 이후 11월과 12월 5.0%까지 둔화됐으나 올해 1월 다시 5.2%로 상승해 2월에도 5%대 고물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1월 소비자물가를 상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번주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3조 순이익 클럽에 진입하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누르고 첫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기업금융, 외국환, 자산관리 등 은행의 핵심 사업역량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수익 기반이 다변화된 결과입니다.산업계에서는 SK그룹이 글로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SK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생존을 넘어 새로운 성장방안을 찾고자 ESG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신성장 동력원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SK그룹은 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임임원과의 대화는 SK그룹 신임임원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최 회장은 먼저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 가량 높다"고 전제한 뒤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를 만드는 역할 뿐
- 넥슨, 던파 모바일·히트2 호재에 연간 최대 매출 달성- 넷마블, 신작 발매 지연·부진으로 영업손실 1,044억[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지난해 인건비 상승,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수요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을 이어가던 게임사들의 실적 희비가 교차했다.9일 업계에 타르면 국내 게임사 맞형인 3N(넥슨·엔씨·넷마블)과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넥슨과 카카오게임즈는 신작의 호재로 '겹경사'를 맞이했지만 넷마블은 신작의 부진으로 인해 적자가 길어졌다. 엔씨소프트는 신
- 지난 4분기 영업손실 6,833억원 기록…영업이익 적자 전환[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소재사업이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액 78조569억원, 영업이익 3조9,98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조2,035억원, 영업이익은 2조2,572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반면, 2022년도 4분기 매출액은 19조1,367억원, 영업손실 6,83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조6,167억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이 이사회를 사측에 유리하게 구성하기 위해 소액주주 보호장치인 분리선출제도를 악용했다고 8일 주장했다. 트러스톤운용은 태광산업의 지분 5.8%를 보유한 2대 주주다.이날 트러스톤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지난해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를 추가로 분리 선출했다. 법무부 상사법무과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태광산업의 이사회 구성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는 현행 상법 제542조의12 제2항(분리선출로 선임한 감사위원은 1명으로 한정하고 있다)을 어겼다고 설명했다.분리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7조9,756억원, 영업이익 1조1,474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 52.3%, 각각 줄어든 수치다.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1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6%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2% 감소한 1조6,455억원으로 집계됐다.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8조 6,219억원, 영업이익 1조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실적 대비 각각 48%, 80%씩 증가한 수치다.두산밥캣은 지난해 성과 배경으로 견조한 수요와 농업, 조경 장비(GME)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 2021년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 연간실적 반영 등을 꼽았다.지난해 두산밥캣 사업(산업차량 제외)에서 선진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달러 기준) 소형 장비가 20%, 포터블파워는 24% 성장하며 최대 매출액을 올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KBI그룹 계열사 동양철관(대표 이곽우)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2,66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보다 4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동양철관은 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해 영업이익 77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동양철관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820억원, 영업손실 32억원, 순손실 37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재무건전성의 개선과 꾸준한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동양철관 관계자는 “지난 1월 일본 EPC업체와 플랜트 배관용 강관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방사선보건원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고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건식저장시설은 고리원전 부지 안에 위치하며,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계·인허가·건설 등 총 7년의 사업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리본부의 저장용량이 포화되기 전 2030년 운영을 목표한다.건식저장시설은 정부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대로 중간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사용후핵연료를 바로 반출하는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활용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1% 줄었다고 7일 밝혔다.매출액은 4조3,882억원으로 20.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095억원으로 40.4% 줄었다.세아베스틸지주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해 판매 단가가 인상돼 매출액이 증가했다.글로벌 수요산업은 내수와 수출이 줄고 세아베스틸 공장화재·화물연대 파업 등 일회성 이슈가 겹쳐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특수강 판매 확대 전략과 탄력적인 가격 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방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HD현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 8,497억원, 영업이익 3조 3,8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확대돼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조선부문은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해 3월 연결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돼 매출은 지난해보다 114.6%, 영업이익은 226.7% 늘어났다.부문별로 보면 한국조선해양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말 발표한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홍보 슬로건 위한 '뉴(New) 홍보 슬로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모전 주제는 한난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한난,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이다.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1인 1작품으로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은 1차 내부 평가단 심사, 2차 한난 임직원·국민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28점을 선정해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자사 합성고무 4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이하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 생산·판매 전 과정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ISCC는 전 세계 140여개의 원료 제조사, 연구기관, NGO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