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지배구조 재편을 주도한 이해욱 DL그룹(옛 대림그룹) 회장의 결단이 주식시장에서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30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올해 초 대림산업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DL그룹은 분할 직전 시가총액이 3조1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7월15일 종가 기준, 지주회사인 DL은 1조7700억원, 건설 사업회사인 DL이앤씨는 3조600억원, 합산 시총 4조8000억원으로 분할 전 대비 56% 증가했다.주요 증권사들은 하반기 DL이앤씨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어 DL그룹의 시
-"DL이앤씨는 중동붐 선도…러시아 건설시장서 절대 경쟁력 만들어 나갈 것"[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해외 신시장 개척에 수년간 공들인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DL그룹 계열사인 DL이앤씨가 신시장으로 공략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2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러시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꾸준히 사업수행경험을 쌓아왔다. 이는 신시장 개척을 강조한 이 회장의 주문과 맥락이 닿아 있다.DL이앤씨가 이같이 노력한 결과 최근 모스크
-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34.4% 취득하고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로 출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과 조영철 한국조선해양 사장, 현대제뉴인 공동 대표 선임[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를 품고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34.4% 취득을 승인했다. 한국과 러시아, 중국, 베트남, 터키 등 5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가 통과되면서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
- 신규 수소터빈 발전소∙노후 화력발전소의 수소터빈 발전소 전환[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수소터빈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술 기반 차세대 친환경 수소터빈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와 수소터빈을 개발하고, 관련 부품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수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스포츠 종목 협회장을 맡고 있는 재계 총수들이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통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경우 1인당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감독과 코치 등의 포상금을 더하면 총 22억원이 선수단에 전달된다.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 4위 1000만원이 1인당 지급된다. 2008년 12월 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학창 시절 핸드볼 선수를 뛰었을 정도로 핸드볼에
- 정의선 회장 “아버지는 평생 자동차 사랑하신 분”[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고 23일 밝혔다.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이날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 명예회장을 헌액했다.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1
- 제휴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실시[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대한항공이 네이버와 마일리지 제휴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이번 제휴가 지난 2월24일 네이버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양사가 지속적 협의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월 구독형 유료 멤버십이다. 네이버에서 쇼핑 시 네이버페이 최대 5%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고 네이버 웹툰 쿠키,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등 디지털 콘텐츠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내 ‘마
- 코로나19 이후 전문가 의뢰 급증…2020년 기준, 직전 년 대비 240% 성장- ‘新 고용 트렌드 제시’…고용 창출 및 기업의 고급 인력난 해소[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휴넷은 지난 2018년 사내벤처로 출범시킨 탤런트뱅크가 지난해 '240%' 성장하는 등 출시 3년을 맞아 21일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탤런트뱅크는 고경력 전문가와 기업을 매칭해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재 매칭 플랫폼이다. 예를 들면, 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이
-삼성물산 "휴젤 인수 검토했지만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삼성물산이 휴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삼성물산은 휴젤 인수전 참여 보도에 대해 "인수 참여를 검토한 바 있으나,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전날 일부 언론은 투자은행(IB)업계 발로 삼성이 휴젤 인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인수 주체로 거론됐다.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휴젤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간의 시너지 효과가 크
- 국내 투자사들과 6,000만달러 추가 투자…협력 분야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두산중공업이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SMR 기자재 제작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두산중공업은 20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과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도 총수 발길 이어질 듯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잇달아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현지 사업을 점검하거나 네트워크 미팅을 재개하기 위해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그룹 총수들의 해외활동이 백신 접종 등을 계기로 활발히 재개될지 관심이 쏠린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5월에 이어 두달여만에 미국으로 떠났다. 최 회장은 지난주 전용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SK 워싱턴 지사를 찾아 임직원을
- 대한항공, 서울대와 민간항공기 활용한 공중발사체 연구 착수[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대한항공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가 발주한 ‘국내 대형 민간항공기 활용 공중발사 가능성 분석 연구’ 과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동연구를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보잉 747-400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 개발을 위해 기술적 수준, 주요 적용기술, 연간 운영비용, 개조 방안 등을 분석한다. 이어 상용화 방안까지 모색한다.지난 1979년 한∙미 미사일 지침이 시작된 이후로 국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추진 ‘탄소중립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도 참여[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두산중공업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개발에 나섰다.두산중공업은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 포스코와 RIST는 암모니아 개질기(Cracker) 개발,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후 생성된 개질 가스를 연소하는 연소기와 수소터빈 개발을 맡는다.특히 3사는
[편집자 주] 전 세계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다. 환경 친화적인 소비의식이 확산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배구조 투명성도 시장과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요소다. 코로나19 역시 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영향을 끼쳤다. 코로나19로 수많은 기업이 피해를 입었고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ESG가 중요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주요 기업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
- 민·관·공, 협업 통한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태양광 시설지원 협약[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충북 청주시청에서 청주시, 한국에너지공단, 청주 YWCA, 사람과경제와 함께 ‘2050 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민∙관∙공 6개 기관 및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한범덕 청주시장,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 전용운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장
- 이달 말부터 2,200만톤 규모로 매년 LNG 공급[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시운전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는 단일 일괄 공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LNG 설비용량으로는 우리나라 인천∙평택∙통영, 일본 소데가우라 기지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다. 22만킬로리터 규모 저장탱크 8기와 해마다 2,200만톤의 가스를 송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쿠웨이트 LNG 사업은 국내 금융 투자사인 수출입
-DL케미칼, ESG 맞춤형 친환경 소재 ‘디파인’ 공급[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사업 발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혁신적인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이며 ESG 선도기업으로 입지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DL케미칼은 최근 개발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를 디파인(D.FINE)으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세계에서 두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한 DL케미칼은 올해 초 25만톤 규모의 디파인 생산공장을 여수산업단지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CC글라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KCC글라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독고진 KCC글라스 이사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UNGC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 경영 등 기업의 ESG 경영을 통해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족된 유엔 산하 자율기구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시민 주도의 자
-DL, DL케미칼에 카리플렉스와 DL에프엔씨 주식 현물출자-건설, 유화, 에너지 3개 축으로 성장전략 추진[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이해욱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DL그룹의 지주사 재편작업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DL그룹의 지주회사인 DL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카리플렉스와 DL에프엔씨 주식을 DL케미칼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DL케미칼의 신주를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상증자 규모는 3,931억원이다.현물출자 주식은 카리플렉스 보통주 2억29,00만1주(약 2,954억원), D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국내 최대 여행∙숙박 플랫폼 기업 야놀자에 1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야놀자는 숙소 예약, 대중교통, 레저 프로그램, 식당 예약까지 여행과 여가에 관련된 것을 아우르는 슈퍼앱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만 이용자 1,500만명을 확보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야놀자에 투자를 단행한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애플 등 다국적 기업들과 함께 만든 세계 최대 벤처투자펀드인 비전펀드에서 야놀자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8억7,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