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하나금융 등 역대급 실적 전망악재속 주가 하락세[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연말을 앞두고도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은행주가 힘을 받지 못하는 건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이어지고, 횡재세 도입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주춤하는 것이다. 또 은행권에서 팔아온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수익률 기준 지표)으로 삼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규모 손실이 임박한 점도 은행주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 은행주인 KB금융은 최근 두달간(10월1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글로벌)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지배구조·사회적(ESG) 측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다.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DJSI 최고 등급이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ESG 종합평가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실질적인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상품인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보유한 대출은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실직, 휴·폐업 등 사유)한 경우에는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
5대 은행 중 3곳,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 ‘3%’가계부채 증가 ‘우려’[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은행채나 예금 금리 등이 떨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혼합형 주담대의 경우 한 달 사이 금리 상단이 0.74%포인트 하락했다. 차주의 금리 부담은 줄었지만 동시에 가계대출 증가 우려도 나온다.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11월에 이어 연말 가계대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입법예고[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대체불가토큰(NFT)과 예금 토큰이 가상자산 범위에서 제외된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용자 예치금에 대해 이자 개념의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감독 규정에 대한 입법예고’를 오는 11일 실시한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산자산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제정돼 내년 7월 시행된다. 해당 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정의와 가상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 모색 바람직”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국회에서 논의중인 횡재세 도입과 관련해 법률리스크를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은 지난 9일 발표한 ‘횡재세 주요 쟁점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국회에 발의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과잉금지 원칙과 명확성 원칙 위반으로 재산권 침해, 이중과세 금지 위반, 평등권 침해 등 법적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헌법상 재산권을 법률로 제한할 경우 입법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합성,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인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 지식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펼쳐지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행내 전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축제이다.결선에는 외국환 법령,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FX딜링 등 전 범위에 걸친 문제를 두고 예선전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차기 행장으로 금융·정보기술(IT) 전문가인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이 내정됐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5일 행장 최종 후보자로 최 전 부문장을 추천했다.1966년생인 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신용관리·외환·기업금융(IB)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0년엔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액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가 가능한 ‘온택트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온택트 해외투자는 ▲해외 직접 투자 ▲해외 지사 설립 ▲해외 부동산 취득 등 외국환 신고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외국환 전문 서비스다.하나은행은 지난 7월 외국환 거래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외국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온택트 해외 투자 서비스에 ‘외화 자금 차입’
연말 북클로징, 대출수요 대응 차원12월 은행채 만기 도래 ‘14조’…고금리 예·적금 만기 소화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채 순발행 액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 은행채 발행 제한 규정이 풀리면서 은행들의 자금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은행들 입장에선 연말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을 앞두고 대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자금 확보가 필수다. 여기에 더해 연내 도래할 은행채 만기물량을 소화해야 하며, 지난해 하반기에 유치한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내어 줄 자금이 필요한 상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연합회는 2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서다.은행연합회는 올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전했다.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저신용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은 20일 서울 강남구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출범하는 것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민간운용사가 순수 민간자본으로 운용한다.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연금은 역시, KB!’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을 완료하고 ▲개인형IRP·DC 신규 가입 ▲타 금융회사 연금계좌를 KB국민은행 개인형IRP로 계좌이체 ▲개인형IRP에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7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요기요 금액권, CU 편의점 금액권 등을 제공한다.또한 깜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정답자 중 400명을 추첨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이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인구 문제 극복 지원을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은 고객 생애 주기에 초점을 맞춘 1년 만기 상품으로 기본 금리 연 3.0%에 우대 금리 최고 연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된다.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 고객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다.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우대 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개최 기념 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블록체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플랫폼에 신뢰를 더하다’를 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회의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잠정 후보군(롱리스트) 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은행연합회는 다음주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뱅크는 8일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7.88% 성장한 2,792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에는 전년 대비 21.2% 성장한 954억원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대 분기실적인 지난 1분기(1,019억원)에는 못미치지만, 전분기(820억원) 대비해서 16.3% 성장했다.카카오뱅크는 매출액 중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5,359억원으로 전년 동기(3,372억원) 대비 58.9% 증가했으며, 전 분기(4,946억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은행권 가계대출은 7조원 가까이 급증하며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6조3,000억원 증가했다.이는 9월 증가폭(2조4,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고,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이다.금융당국은 전월 상여금 유입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방글라데시 지역 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1996년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열었다. 이 지점은 방글라데시 내 6개 주요 거점에 영업 채널을 운영해왔다. 작년 말 기준 다카 지점의 총자산은 약 4,640억원이며 영업 수익은 약 400억원 규모다. 신설 본부는 다카 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발표했다.하나은행은 오는 12월부터 고객 중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 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이 해 온 금융 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가동하는 프로그램이다.다음달부터 하나은행은 대출 원금 상환 또는 이자 상환을 유예해 온 고객 25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전월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