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는 10일 올해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 부사장과, 강영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영 사장은 현재 기업결합이 진행 중인 STX중공업의 인수 추진 TF를 맡을 예정이다.또,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부사장,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부사장이 각각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돼 안전경영
2027년 12월부터 인도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III 5, 6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한화오션은 10일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7,917억원이다.이번에 체결된 건조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노후화된 초계함과 호위함을 대체하는 것으로 ‘울산급 배치(Batch)-III’ 계획의 마지막 사업이다.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은 3,500톤급으로 길이 130m, 최대
日 고마쓰·아오모리 정기편 복항[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엔화 가치가 떨어지며 일본행 노선 탑승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은 오는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 위해 노력할 것”[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하반기 조사에서 항공사(국제선)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은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나는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 조성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범위를 항만운송 관련사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2월 18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 법은 개정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24일 공포되고 내년 1월 25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공사의 지원 대상이 되는 항만운송 관련사업의 범위를 ‘선박연료공급업’으로 구체화했다. 공사가 선박연료공급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게 되면 노후
3분기까지 올해 수급목표 이상 충원 완료[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정부는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인력, 기능인력(E-7), 비전문인력(E-9) 등을 합쳐 총 1만4,359명의 생산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올해 말까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 생산인력 1만4,000여명을 넘어선 수치로, 산업통상장원부는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노력한 결과 올해 전망한 부족인력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국내인력은 산업부가 구직자 대상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올 3분기까지 총 2,146명을 양성해 이중 2,020명을 채용 연계했
조달자금 당초 계획보다 5000억 줄어[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의 유상증자가 당초 계획이었던 1조9,552억에서 5,000억원 가량 줄어든 1조4,970억원으로 결정됐다.한화오션은 8,948만5,500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격이 1만6,730원으로 확정됐다고 6일 공시했다. 통상 유상증자에서 최종 발행가액 결정 시 시가 대비 10%대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번 2차 발행가액에서 한화오션은 30% 할인율을 적용해 1만6,730원으로 확정했다. 유증 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캐나다 4개사와 협력 업무협약 체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5일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유일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Inc.社, J-Squared Technologies社, Modest Tree社, Des Nedhe社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
항공안전 업무 동기 부여[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이 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1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이프티 데이’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임원과 관계 부서 임직원, 한국공항(KAS)·진에어 소속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첫 행사 슬로건은 ‘Safety To
2일 매각 최종 결정...대한항공과 합병 ‘가속’[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을 내놓는다. 이에 한 해 68만톤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항공사는 누가될 지 주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가부 결론을 내지 못했던 화물사업 매각 건에 대해 이달 2일 다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매각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신주인수계약 관련 거래종결 선행조건 충족을 위해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출하는 시정조치안의 제출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
내년 1월 말 심사 승인 목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이 2일 최종 결정됐다. 이사회 승인 직후 대한항공은 EU 경쟁당국(EC)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EU 경쟁당국(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및 신주인수계약 합의서 체결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양사 이사회 승인으로 유럽 경쟁당국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하게 됐으며 남은 기업 결합심사 과정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최종
2,000톤급 수출형 전투함·장보고-III 3,000톤급 잠수함 등 전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아시아 방산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50개국 500개 업체, 35개국 400개 공식대표단이 참가하는 ‘태국 D&S 2023’ 전시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방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이스라엘, 독일, 헝가리, 중국 등의 방산 기업들이 참가한다.한화오션은 국내
강석훈 산은 회장 “적격자 없으면 매각 안한다”[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옛 현대상선) 매각 본입찰이 오는 23일 진행된다. 매각 절차를 앞두고 실사가 진행 중이지만 인수후보자로 떠오른 업체들이 HMM보다 덩치가 작아 업계 안팎에서는 현금 동원 능력 부족으로 유찰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였지만 경영 악화로 2017년 대규모 공적자금을 수혈받고 산업은행 관리에 들어갔다. 현재 산은과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20.69%, 1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결론 못내…11월 2일 재개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의 합병 승인을 받기 위해 시정조치안 제출 및 신주 인수계약 관련 합의서를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유럽에 제출하는 시정조치안에는 기업 결합에 따른 경쟁제한성 해소를 위해 유럽 4개 노선에 대체항공사가 진입하기 위한 지원방안 및 신주인수계약 거래종결 후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분할 방안을 포함한다. 앞서 EU는 양사의 기업결합으로 한국과 유럽 간 화물 노선 독점을 우
200여 명 채용 목표…내년 3월경 입사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30일부터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11월 13일까지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11월 20일까지다.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 및 임직원 자긍심 고취 기여[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CS(Customer Service) 학과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Beauty Class)’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행사 내용은 서비스 직종에 맞는 남녀 화장법과 헤어스타일 연출법 등을 주제로 1시간 30분씩 총 2차수에 걸쳐 이뤄졌다.이
안전성·운항효율 확보…탑승객 만족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의 A321neo 항공기 20대 추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A321neo 항공기는 50대로 늘어나게 된다. 대한항공의 A321neo 항공기는 182석 규모의 협동체(단일 통로) 소형 항공기로 180도로 펼쳐지는 8석의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의 객실 인테리어 브랜드인 에어스페이스(Airspace) 인테리어, 기내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두 개의 거대한 초록색 LNG 탱크에 '눈이 번쩍'[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이글 벤츄라(Eagle Ventura)의 휠 하우스에서 내려다 본 선박의 모습은 두 개의 거대한 초록색 LNG 탱크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경우 기름을 운반하는 탱크선이라 LNG 탱크가 탑재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선주들의 친환경 엔진 기술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 구성된 것.데크에서 조타실(휠 하우스)까지 약 17m. 전체 높이 47m로 아파트 1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가보니...고부가 선박 위주 건조 진행중넘치는 일감에 2만명 근로자 분주...친환경 선박 연구개발 ‘착착’[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지난 27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여의도 1.5배(490만㎡)에 달하는 조선소 부지 안팎으로 ‘한화오션’ 사명이 선명하게 박힌 골리앗 크레인이 눈에 띈다. 몇 달 전만 해도 곳곳에 남아있던 ‘DSME 대우조선해양’의 흔적은 이제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이날 찾은 거제사업장에서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이글 벤추라(Eagle Ventura)의 11번째 인
전라선서 첫 영업운행 돌입[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LTE) 기반의 열차 제어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로템은 이날 전라선(익산~여수EXPO역, 180km)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 2)’의 첫 영업운행을 시작했다.KTCS-2는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에 기반한 실시간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선행 열차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열차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로 상태를 확인한 뒤 선로를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