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총 순자산이 6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전날 종가 기준 3조1,063억원,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규모도 3조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운용은 3월 말 기준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558개의 ETF
5대 은행 등…3월 평균 취급 신용점수 919.5점 자체 신용평가 활용, 건전성 관리[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고신용자도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른바 대출 ‘빗장걸기’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건전성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전제적으로 신용점수가 높아진 ‘점수 인플레이션’ 상황에 은행들이 자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분석했다.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외부 투자자 접촉, 아티스트 계약 중도해지 방법 등 구체적 진술·물증 확보'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들어 데리고 나간다' 등 실행 계획 논의한 대화록도 입수[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둘러싼 ‘경영권 탈취’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일부 자료가 공개됐다.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25일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
대신증권, 펀드 불완전판매로 금융당국 중징계 받아 ‘전전긍긍’[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중형 증권사들이 자기자본을 늘려가면서 대형사로 성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기자본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 창출 수단이 보다 다양해지고, 사업 다각화도 수월해서다.이런 가운데 교보증권과 대신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위해 자기자본 확보, 자금조달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오는 2029년 종투사 신청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는 있다. 반면 대신증권은 올해 최종목표가 초대형 IB(투자은행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생명보험의 5년 계약 유지율이 40%를 밑돌았다. 저금리 저축성보험 해지가 늘어난 영향이다.23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13회차) 84.4% ▲2년(25회차) 65.4%로 집계됐다. 5년(61회차) 유지율은 41.5%에 불과했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과거 체결된 계약 중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계약의 보험료 비율이다.생명보험 상품이 손해보험보다 계약 유지율이 낮았다. 생명보험 5년 기준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이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원을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월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을 실시한 바 있다.지난 4월 1일부터 청년 및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90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청년 경제자립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과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 달 이자 캐시백 등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인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은 하나은행 WM본부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는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다. 손님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분석해 손님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목표다.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증여·상속·매각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분석이 가능하다.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 국민은행은 서금원에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 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서금원의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 마련에 약 7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아울러 국민은행은 총 3,721억원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울 시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울시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를 통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수단에 ‘KB국민카드’를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약 22만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한 QR결제, 바코드, MST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며,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이 부족할 경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등록된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자동결제
신한·KB국민·삼성카드 등…3월 말 기준 ‘39.4조’1금융권 ‘대출 빗장’…“급전 창구” 카드론[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 3월 기준 카드론 잔액이 39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다액을 경신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신용점수 900점(1000점 만점)이 넘는 고신용자에도 대출문턱을 높이는 이른바 ‘빗장걸기’에 나서면서 중·저신용 다중채무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카드사 입장에선 회수 불가능한 부실채권으로 투입되는 비용이 4조원을 넘기면서 카드론 금리를 높이는 자체 건전성 관리에 돌입할 수밖
중소기업 특화 채널...25일 판교에도 신설 예정[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BIZ프라임센터는 작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의 첨병 역할을 위해 탄생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이곳은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게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우리은행의 BIZ프라임센터는 2023년 7월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환율과 증시가 중동지역 분쟁으로 출렁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5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1%(9.80원) 오른 1,389.8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1,400원을 돌파한 환율은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진정세를 보이다가 이날 국제 정세 위기에 재차 급등했다.증시도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7일 두 달 만에 2600선을 내준 코스피는 전날 1.95% 오르면서 반등했으나, 19일장에서 같은 시간 무려 2.88% 급락한 2,558.76을 기록하고 있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삼성증권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Samsung POP’에서 진행되는 리서치 라이브 방송은 삼성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해 시황을 분석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콘텐츠다. 이 채널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4시에 라이브로 진행된다. 방송 주제는 요일별로 각기 다르게 편성된다. ▲월요일에는 한주를 시작하며 국내증시 관련 투자 아
우리은행, 외화 단기 차입 ‘85.53%’ 급등“환전수요 등 대응”[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4대 시중은행의 외화 단기 차입금이 1조원 이상 급증했다. 달러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해외 주식과 채권 투자가 늘면서 환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달러화 차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은행들이 환이익을 목적으로 해외에서 돈을 빌려 국내에서 대출금 등으로 운용하려는 수요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달러가치가 급등해 외환거래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외화 유동성 관리 필요성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운5구역 일부 사업장 PF 재개 ‘안갯속’새마을금고 등 채권단 대출상환 여부 관건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진행으로 사업 파트너들이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 특히 태영건설과 꾸준한 사업 관계를 맺어왔던 이지스자산운용은 이같은 상황에 긴장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지분 5.17% 보유한 대주주 가운데 하나다.이지스자산운용도 태영건설의 시공사업에 꾸준히 참여했던 ‘깐부’다. 이지스자산운용이 태영건설 시공사업에 참여한 사업장은 ▲서초동 백암빌딩 개발사업 ▲서울 마곡지구 초대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 관련 포상금이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및 보험사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관련 제보는 총 4,414건으로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보험사기 적발 관련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19억5,000만원으로 특별신고기간 운영 등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주로 음주·무면허 운전(52.7%),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청구(25.7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 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65세까지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김남구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국금융지주가 사업 다각화와 공격적인 투자의 결실로 수년간 업계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남구 회장은 그동안 ▲모험자본에 대한 적극적 투자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주문했다. 이는 성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자기자본 8조원이 넘는 대형사로 성장했고, 실적도 업계 1~2위를 다툰다. 다만 성장 만큼 부작용을 간과할 수는 없다.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에 과도한 모험자본 투자에 따른 부실이 리스크 요인이다. ◆한
생보사, KB라이프 등 부실자산 증가 868%손보사, 흥국화재 부실자산 1056% 폭증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보험사들의 부실자산이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대체투자 자산 손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보험사는 현금 등 안전자산 비중이 낮은 대신 대체투자 비중이 높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시작된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대체투자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확대로 중소기업 부문의 대출자산 부실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금리인하 기대 악화원화 약세, 외국인 이탈 우려감 증폭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떠나는 ‘셀 코리아’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의 패닉셀(투매) 가능성은 낮지만 달러 강세에 따른 증시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16일 오후 1시 3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0.79%) 오른 1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390원을 넘은 것은 2022년 11월8일 이후 약 1년5개월만이다.중동발 지정학